사랑한다고 말해줘, 아저씨/ BL

41*

/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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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 하.. “

-전화기를 내려놓은 백현이 한숨을 내쉬었다.

[ 아버님.. 그, 도율이가 오늘도 등교를 안해서요. 혹시 어디 아픈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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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그 후로 며칠이 흘렀다.

-그 날을 기점으로, 도율은 학교를 자주 빼먹었고, 집에 귀가하는 시간이 늦어져갔다.

-그리고 종종 집을 들어오지 않기도 하였다.

-찬열은 그런 도율을 밤마다 기다리고, 일을 하느라 과로로 쓰러졌던 적도 있고, 스트레스로 인해 밥도 잘 먹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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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 어디있는거야.. 도율아.. “

-창밖을 바라보며, 이내 한숨을 내쉬는 백현이었다.

/ 퍼억!!!

남학생

“ 아흑!!!... “

“ 푸하하!! 야, 안일어나? “

“ 아프겠당.. 어떡해~ “

박 도율

“ 푸핫!... 진짜 웃기네.. “

-일진 무리들 사이에 껴 담배를 피며, 남학생을 때리는것을 보는 도율이다.

일진

“ 이 개새끼가... 돈 가져오라니까? 그럼 보내준다고- “

남학생

“ 하아... 하... 아, 안돼... 이건 절대...!! “

/ 타악!

남학생

“ 윽!! “

/ 빠각!!!

남학생

“ 아악!!!! “

-그때, 들고있던 담배꽁초를 남학생의 얼굴에 던진 후, 팔을 밟아버리는 도율이다.

박 도율

“ 말이 많아... 가져오라면...? “

/ 멈칫-

-시선을 돌리던 도율이, 멀리서 골목을 쳐다보고 있는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박 도율

“ ... 뭐냐, 저 아저씨는. “

-그 사람은 점점 골목 안으로 들어왔다.

/ 저벅.. 저벅- 슥-

일진

“ 아.. 씨, 또 뭐야? “

??

“ ... 니네, 지금 뭐하니? “

일진

“ 아저씨가 알빠세요? 가던 길 가세요ㅋㅋ “

??

“ .... 아, 가던 길 가라고? “

“ 그렇겐 안되겠는데, “

/ 휘익-! 퍼억!!

일진

“ 커헉!!! “

/ 쿠당탕!!

-일진의 배를 발로 차자, 뒤로 넘어지는 일진이다.

“ 야, 저 아저씨 뭐냐?.. “

“ 씨발... 야 째껴.. “

/ 타닥-!!!

-이내 일진의 무리들은, 골목가를 급히 빠져나갔다.

일진

“ 콜록!!.. 하.. 씨발... “

/ 저벅, 저벅-

??

“ 다시 말해봐, 꼬맹아. “

일진

“…”

/ 슥-

??

“ .. 앞으로는 친구들 때리지 마라, 그리ㄱ... “

/ 까앙!!

일진

“....!!! “

/ 털석-..

박 도율

“ ... 하.. 하아.. “

-남자의 머리를 철 파이프로 내리친 도율이다.

남학생

“ !!! “

/ 타닥...!!!

-이내 놀란 남학생이 골목을 급히 빠져나갔다.

일진

“ ... 야.. 너, 뭐하냐?... “

박 도율

“…”

-도율은 아무 말 없이, 떨리는 눈으로 남자를 쳐다봤다.

일진

“ 씨발... 죽은거 아냐?.. “

박 도율

“ .... 아니야, “

“ 숨은.. 쉬고 있어.. “

-남자의 목 뒤로 피가 흘러내렸다.

/ 그때,

/ 삐비빅-!!! 삐익!!

“ 움직이지마!! “

“ 야, 얼른 체포해!! 부상자 챙겨!! “

-근처에 경찰이 있었는지, 남학생이 경찰을 데리고 골목으로 들어왔다.

일진

“ 하... “

‘ 좆됐네, ‘

박 도율

“…”

/ 철컥-

-아무런 저항없이 수갑을 찬 도율이, 이내 경찰차로 발걸음을 옮겼다.

/ 스윽-..

박 도율

“...!”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 박.. 도율, “

-경찰서에 도착한 찬열이다.

경찰

“ 아, 이 학생 보호자 분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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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아, 네. 제가 보호자인데... 혹시 무슨 일이신지.. “

경찰

“ 하.. 말도 아닙니다.. 지금 저 학생들이 한 아이를 집단폭행하고, 어떤 남성분 머리를 쇠파이프 같은걸로 내리쳐서.. 지금 병원에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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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도, 도율이가요?.. “

-찬열이 놀란 눈으로, 경찰관을 쳐다봤다.

경찰

“ 예.. 아무튼, 여기 싸인하시고.. 학생 주의좀 시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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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죄송합니다, “

-사과를 한 찬열이, 이내 종이에 싸인을 하고는 도율에게 다가갔다.

/ 저벅, 저벅.. 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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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일어나, 가자. 박도율. “

박 도율

“…”

-도율은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찬열의 뒤를 따라 경찰서를 나갔다.

/ 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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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도율을 집에 내려주고 온 찬열이, 그 남자의 병실을 찾았다.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 경수랑 이름이 같네.. “

-도경수 라는 이름이 적혀진 그 남자의 병실 안으로 들어가는 찬열이다.

/ 드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