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월,수,금 연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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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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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찌릿)분명 오늘은 오전만 출근일텐데 왜 이렇게 늦게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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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지수랑 어디 다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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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랬던거야? 미리 말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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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풉 너 나 걱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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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당연하지 내가 말했지 넌 나한테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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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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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어디 안 다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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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어 괜찮아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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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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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들어가서 자라 피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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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알겠어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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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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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 정한아 오늘 엄마, 아빠한테 가야하는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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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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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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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큼큼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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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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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렇게 조심스럽게 안 말해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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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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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너 안 간지 9년이 다 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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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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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오늘은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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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갈거야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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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그래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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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엄마 안녕? 아빠도 오늘은 엄마 아빠가 좋아할만한 얘를 데려왔어

안녕? 오랜만이네

엄마...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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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맘에 들지? 내 선물이야 엄마 아빠

미...안해 그동안 안와서

너에게... 너 앞에서만큼은 절대 울고싶지 않아서... 그래서 그동안 안오거나 몰래 와서 멀리서 지켜봤는데 막상 오니까 안 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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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로즈

울어 맘껏 울어

네 맘을 넌 알고 있는 거 같았다 내가 너보다 늦게 태어나서 다행이다 오빠였다면... 정말 부족한 오빠였을텐데... 너가 내 누나로, 먼저 태어나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