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언젠가부터 나는 웃지않았다. 원래라면 따뜻한 미소를 띄며 이딴  고민을 할 사람이 아니었지만, 여동생 지수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의 빠진 후, 지금의 나는 웃음조차 찾아볼 수 차가운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너를 만난 후 갑자기, 정말 갑자기 다시...돌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주:박지민
여주:정여주

첫 작품인데 잘 봐주세요!

너 덕분에

3회

1회

2회

박지민

정여주

최 비서

김석진

직원

어린 지민

어린 석진

지민 아빠

민윤기

어린 여주

전정국

팀장

정여주씨는 25세, 약 10달 전 K그룹의 들어갔고, 가족관계는 어머니, 아버지, 위로 오빠 하나가 있습니다.

그래, 그럼 방금 너네가 찾은 거 파일로 보내줘.

K그룹은 J그룹의 라이벌로 현재 전세계에서 1,2등을 겨루고 있는 그룹이다.

그러니 지민이 이렇게까지 까칠하게 반응하는 건 당연한일이겠지...

그렇게 지민이 머리 속으로 온갖 걱정을 다 하고 있을때,

지민의 머리속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만일 내가 그 회사로 갈 수 없다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가면 되지않나..?

즉, 다른사람인 척 변장을 하는 것이다.

계획이 생긴 지민은 비서를 불렀다.

지금 당장 박재민이란 이름으로 프로필 만들어서 K그룹의 들어가게 만들어.

넌 당장이란 단어에 뜻도 모르니?

ㅇ, 아닙니다. 지금 당장 직원들한테 보고하겠습니다.

회장님 명령하신데로 박재민이란 이름으로 회사의 등록했습니다.

그래? 잘했어. 그럼 난 일이 있어서 가볼게.

하지만 회장님, 오늘 마케팅 회의가 있어서...

그렇게 지민은 집으로 돌아갔다.

지민은 현재 마치 다른 사람처럼 옷을 갈아입고 입사관련 서류를 든 채 건물앞에 서있었다.

그렇게 지민은 사원증을 들고 회사로 들어간 뒤 카운터에 서있던 직원에게 묻는다.

저...여주씨 부서로 새로 온 사람인데 여주씨 어디계신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