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잘생긴 일진이 내 남친이래요
28화


툭 ... 툭... 비가 내리다... 금세 세졌다.

하늘이 눈물을 흘리듯 내리는 비를 맞고있는 소녀는 ....

여주였다.

학교 옥상에 홀로 쭈구려 앉아 비를 맞으며...

누군가가 오기를 기다리는 여주였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었고...

문은 열리지 않았다.

소녀는 그렇게 비를 맞으며 ...

소년이 오기를 기다렸고...

하늘은 소녀의 마음을 모르는지 ...

비바람은 거세져만 갔다.

소녀는 생각했다.

신따위는 없다고 ...

있으면 ...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내리냐고...

왜 나에게 이런 비를 맞게 하냐고...

왜 나는 사랑도 할 수 없는것이냐고...

그론 소녀의 기도를

하늘이 들었나보다.

하늘은

소녀의 기도를 들어주었다.

아니,

소녀의 바램을 ...

들어주었다.

같은시각 ... 소년의 상황은 달랐다.


전정국
왜 부른건데 ;


민여지
야 여주 어딨는지 커플앱좀 봐봐 물어볼꺼 있는데 전화를 안받아서 집에 있으면 찾아가게


전정국
내일 물어보면 되잖아


민여지
제출이 낼까지다 병신아


전정국
ㅇ


전정국
야 .... 여주 학교에 있는데 ??


민여지
뭐 ? 미쳤냐 ? 폰 두고온거겠지


민윤기
이여주 ? 오늘 여다솔인가 ?? 그애가 조퇴했다던데 ?


민여지
먼 개소리래 ... 여주 못봤는데...


전정국
야 , 나 학교 갔다올께


민여지
같이가 ! 야 민윤기 문좀열어 !


민윤기
에휴... 그래


전정국
뭐야... 여기 있다는데 ??


민여지
서랍 안에 ??


전정국
어어


민여지
진짜네.. 왜 여기있지?? (서랍에서 여주폰을 꺼낸다)


민윤기
폰 두고 다른데 갔나보지


민여지
맞다 ! 여주 옥상가는거 봤어 !


전정국
그런걸 어떻게 기억하냐 ?


민윤기
옥상에 ? 비오는데 아직까지 거기 있다고 ? 옥상이 얼마나 오픈형인데 거기서 비 맞고 있겠냐 ?


전정국
뭐래 오늘 옥상 잠겨있었어 ;


민여지
그럼 여주는 어디간건데 !


민윤기
나야 모르지


전정국
야 민윤기 , 옥상 문좀 따봐


민윤기
에휴... 시발 니들 맘대로 해라 ..

옥상 _ (비오는중)

끼이익 -

턱 -


이여주
누구... ?


전정국
여기 없나 ??

빗소리땜에 소리도 잘 들리지 않았고 , 더군다나 어두운 밤에 옥상 구석에 있는 여주를 정국은 볼 수가 없었다.


민여지
야! 여주 여기 없는것 같은데 ??


이여주
나....?


민윤기
여기 있었구나 .

뜻밖에도 여주를 발견한건 윤기였다.


이여주
윤기쌤.... ? 쌤이 여기 왜 있어요... ?


민윤기
니 남친이랑 친구랑 사이좋게 너 찾으러 왔어.


이여주
나를요... ?


민윤기
그래 너.


이여주
그렇군요...


전정국
여주... ?


민여지
이여주 ㅠ 어딨었어 ㅠ 찾았잖아 ㅠㅠ

정국을 본 순간 , 여주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려 했다.

그렇게 울었건만 , 또 이 사람 앞에만 서면 눈물이 나오려 했다.

그런 여주를 정국은 따뜻하게 안아주었고

여주는 ...

행복했다.

말할 힘도 없었고 서 있을 힘마저 없이 지쳤지만 ,

쓰러질 것 같았지만 ,

그러지 않았다.

달랐다.

이제 여주는

더 큰 산이 있어도

그 산에 진흙탕이 있어도

여주는

그 산을 넘어설 용기가 생겼다.

안녕하세용 ♥ 작까에요 ♥

요즘 작까가 이런 네온에 빠져서 쓸데없이 감성적이게 글을 쓰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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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까먹어써 95위한거 조회수 9000찍은거 감사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