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잘생긴 일진이 내 남친이래요
36화


학교가 끝나고 여주가 집에서 돌아오니 눈에 띄는것이 있었다.


이여주
어.....

여주 엄마의 영정사진이었다.

죽을거라곤 상상도 못해봤는데.....

죽어버렸다.

자신을 버린 아빠와는 달리 , 엄마는 끝까지 저를 지켰다.

죽기 직전까지도.

기일은 이미 지나버렸고,

하필이면 권력에 휘말려 수시한번 제데로 못해보고 접힌 교통사고.

엄마의 사고는 그랬다.

횡단보도가 초록불로 바뀌고,

여주는 길을 뛰어가고 있었다

여주쪽으로 차가 오고 있었다.

아홉 살,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에

눈앞에서 엄마의 죽음을 보고야 말았다

쾅 -

어린여주
엄마.... ?

앞서 뛰어가던 여주는 무언가 이상한걸 눈치챘고,

그 예감이 맞아버렸다.

어린여주
엄마... 엄마... ! 죽으면 안돼 엄마... 엄마...

여주엄마
여주야....

여주엄마
엄마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지... ?

어린여주
엄마... ! 죽으면 안돼 엄마 !!

여주엄마
엄마 죽으면....

여주엄마
공부 열심히 해서...

여주엄마
좋은 사람 되서 살아... ㅎ

여주엄마
엄마는 하늘에서 다 보고 있어....

어린여주
엄마... ! 흑.... 흑흑...

여주엄마
미안해....

뺑소니였다.

차는 이미 가 버렸고,

그 자리엔...

사람들과 어린 여주,

피를 흘리고 있는 엄마뿐이었다.

사람들 말로는..

잘못 걸린 거라 했다.

왜 하필이면 J그룹 차량이냐고.

건드릴 수 없다 했다.

영원히.

하아...

왠지모를 한숨이 쉬어지며 푹 가라않는 기분이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우리 엄마를 죽였다는 생각에

푹, 한숨이 쉬어졌다.

르르르르


이여주
-여보세요?


전정국
-여보 맞는데요 ㅎ


이여주
-왜 전화했어 ? 히힣

왜 너에게 전화만 오면 기분이 좋아질까.


전정국
-지금 뭐ㅎ..

직원
(도련님 ! 지금 빨리 가야해요! J그룹 중요한 회의입니ㄷ...


전정국
(아 쫌 닥쳐봐!!!


이여주
-정국아 ... ?


전정국
-여주 미안 ㅠ 나중에 다시 전화할께ㅠ


이여주
-어... .

이게 무슨 소리야.

J그룹이라니.

아닐꺼야...

아닐꺼라고....

제발....

아니라고.... 말해줘....

왜 하필이면....

하는 생각과 동시에 여러 사건들이 떠올랐다.

병원에 갔을 때도,

사람들은 정국의 눈을 피했다.

사진이 찍혔을때도,

특실이었다.

공원에 갔을때도,

공원엔 아무도 없었다.

퍼즐 조각은...

이렇게 맞추어지는걸까 ?

소녀는 그것이 아니기를 빈다.

제발...

우리 엄마의 뺑소니범이 되지 말아달라고....


작까
안녕하세용 ♥ 작까에용


작까
신작 마니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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