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 그 아이 2기 完
03. 재회


4화 : 재회


전정국
" 아, 저도 일찍 와서 도와드렸어야 했는데... "


정여주
" 깜짝 - )) ㅇ,언제 오셨어요!? "


전정국
" 놀람 - )) ㅂ,방금요... 저 온 거 아신 줄 알았는데... "


정여주
" 요리에 집중해서 몰랐어요, 죄송해요. "


전정국
" 오늘 새로운 입주민 분들 오신다고 준비하셨나봐요. "


전정국
" 수고하셨어요, 이제 좀 쉬세요. "


전정국
" 제가 앞접시랑 수저 놓을게요. "

띵동 - ))


정여주
" 싱긋 - )) 말씀은 감사해요, 하지만 수저가 아니라 손님부터 맞이하세요. "

타악 - ))

_ 초인종 소리에 마주하러 간 그를 배웅하며 잠시 다리에 힘이 풀렸다. 아마, 입주민이 그냥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거 겠지.


정여주
" 침착 - )) 괜찮다, 나는 괜찮아. "


정여주
" 아가야, 엄마가 미안해. "


정여주
" 도저히 마주 할 자신이라는게 없어져서. "

_ 나는 잠시 한숨을 내쉬고는 일어서서, 수저와 앞접시를 놓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

터벅터벅 - ))


전정국
" 들어오세ㅇ... "


전정국
" 어라...? 어디가셨지? "


박지민
" 누구요? 저희말고 사는 사람이 있나봐요. "


전정국
" 네, 며칠 전에 들어오신 분이 있으세요. "


박지민
" 아~ "


전정국
" 제가 올라가서 데리고 나올게요. "

똑똑 - ))


전정국
" 여주씨? 여기 계세요? "


정여주
" ㅇ,에? ㄴ,네! 잠깐만요! "

•••

_ 한 5분 지났을까? 방에서는 우당탕하는 소리만 들리지, 여주는 안나오지 그에 걱정한 정국은 결국 다시 방 문을 두드렸다.

똑똑똑 - ))


전정국
" 여주씨, 뭐 도와드릴까요? "

덜컥 - 끼이익 _ !


정여주
" 반짝반짝 - )) 그래주시면 감사하죠... "


전정국
" 뭐 도와드릴까요? "


정여주
" 이거 자크 좀 잠궈주세요... 손이 안 닿아서...! "

_ 여주의 부탁에 정국이 난감해졌다. 부탁의 내용은 드레스의 자크를 잠궈달라는 거였고, 정국도 남자인지라 당황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숨을 들이키고는 자크를 빠르게 올리고 여주를 돌렸다.


정여주
" 우왓!... 깜짝 놀랐네요... 내려가요! "


전정국
" 네엡... /// "

•••


정여주
" 제가 너무 늦었나요? "


박지민
" 오셨나보네요, 저는 오늘 입주하게 된 박지민이라고 합니ㄷ... "


유현아
" 저는 박지민씨의 여자친구 유현아입니다. "


정여주
" 아~ 여자친구요? 그거 참 아름다운데요? "


정여주
" 축하드려요, "


박지민
" ... 정여주... "


정여주
" 나지막히 - )) 못 본새 내가 많이 달라졌나? "


정여주
" ... 이 사람이랑 그래도 행복해서. "


정여주
" 날 버린 남자친구보다는, 물론 이 사람은 내 남자가 아니지만. "


유현아
" ... 여주? 여주니...? "


정여주
" 어머, 현아야. 멋진 남자친구를 뒀네. "


정여주
" 좋아? 남의 것을 뺐을 만큼이나? "


유현아
" ㄱ,그게 아니라...! "


전정국
" 여주씨, 왜그래요? "


정여주
" 죄송해요, 그냥 날 버린 아이 아빠와... 그걸 알면서도 사귀는 절친이 괘씸해서요.. "


전정국
" 찡글 - )) ... 그래요? "


박지민
" 잠시 얘기 좀 해. "

타악 _ !


전정국
" 지민씨? 처음보는 사이에 아무 말 안하고 싶네요. "


전정국
" 앉으세요, 배고프시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