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 그 아이 2기 完
17화 : strawberry moon


17화 : STRAWBERRY MOON


유현아
" 뭐 드실거에요? 저는 다 잘 먹어요! "


김남준
" 싱긋 - )) 현아씨 드시고싶은거 드세요, 저도 다 잘 먹긴 하는데... "


유현아
" 옷 사주셨으니까, 제가 밥은 사야죠! 얼른 드시고 싶은거 말씀하세요! "


김남준
" ... 그럼 제가 먹고싶은 거 하나, 현아씨 드시고 싶은 거 하나해요. "


유현아
" 오, 그래요 그래요! 저는 크림 리조또요, 제가 좋아하는 메뉴거든요. "


김남준
" 그럼 저는 같은 걸로 먹을게요. "


유현아
" 드시고 싶은 거 드시라니까요...? "


김남준
" 제가 먹고싶은게 크림 리조또에요. "


유현아
" 피식 - )) 아, 이렇게 뒤통수 당할 줄은 몰랐네요? "


유현아
" 여기, 크림 리조또 두개 주세요! "

•••


김남준
" 지금 이렇게 밥 먹는 거 보니까, 꼭 소개팅하는 기분이네요. "


유현아
" 소개팅 많이 해보셨나봐요? "


김남준
" 아뇨, 두번했나? 친구가 연애를 하도 안하니까 억지로 민거죠. "


유현아
" 저는 연애를 했었는데, 최근에 헤어졌어요. 그 사람이 임산부 하나를 반죽였거든요. "


김남준
" 정말요? 저한테 데려오세요, 제가 아는 검사 한분이 있으신데, 아주 유능하세요. "


유현아
" 우와, 인맥 쩌신다... 저는 인맥이라면, 산부인과에 아는 언니뿐인데. "


김남준
" 병원 일을 하다보면, 원장이라서 이런저런 분들을 다 만나서 그런거죠. "


유현아
" ... 그렇구나, 취미가 뭐에요? 저는 완전 밖에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데. "


김남준
" 음!... 저도, 저도 밖에 돌아다니면서 사진찍는 거 좋아해요. "


김남준
" 풍경 사진을 찍어서 제 집에 걸어서 장식하거든요. "


유현아
" 진짜요? 사진 잘 찍으시는구나. "


김남준
" 네, 밖에 돌아다니면 이런저런 일들이 많으니까요. "


유현아
" 우와, 멋지다. 저는 사진은 셀카밖에 안 찍는데... ㅎㅎ "


유현아
" 저는 항상 연애하는 사람들을 하나같이 다 미친놈이였거든요. "


유현아
" 어린나이에 결혼했으면서 아닌 척 나랑 연애하는 애. "


유현아
" 그리고 나를 노리고 일부러 접근하고 질리면 버리는 애. "


유현아
" 나의 주변에 있는 친구들 사람들은 모두 단절하라고 하는 애. 한마디로 집착. "


유현아
" 그리고, 내 친구를 죽일뻔한 애. "


김남준
" 놀라며 - )) ... 힘드셨겠어요. "


유현아
" 그래서, 처음에 남준씨도 이상한 사람한 사람이 아닐까 싶었어요. "


김남준
" 당황 - )) ㄴ,네...? "


유현아
" 근데 아니더라고, 오히려 멋진 사람같아요. "


김남준
" 싱긋 - )) 기쁘네요, 현아씨한테 그런 말 들으니까. "


유현아
" 생긋 - )) 다 먹었어요? 다 먹었으면, 마지막 코스로 가요. "


김남준
" 마지막 코스요? 어딘데요? "


유현아
" 따라와요, 계산하고 얼른 나가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