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 그 아이 2기 完
24화 : 다른 이야기 (2)


24화 : 다른 이야기 (2)


손승완
" 안됩니다, 절대로 안되요. "


정호석
" 오늘만인데? 단 하루인데? 너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인데도? "


손승완
" 네, 안됩니다. 오늘 안에 일처리 못 끝내시면, 제 억장과 회사 주식이 무너져요. "


정호석
" 한숨 - )) 그 놈의 주식, 하여간 돈줄로 사는 새×들이 하루만 뭐 안해도 빨대를 빼요. "


손승완
" 움찔 - )) ... 얼른 가시죠, 오늘 안에 다 꿑나시면 최소 3일은 노실 수 있으십니다. "


손승완
" 그리고, 5일 뒤에는 출장이시지 않습니까. "


정호석
" 알겠어, 가자. 일하러, "


손승완
" 네, 잘 생각하셨어요. "

•••





정호석
" 이것도, 끝. 저것도, 끝이다. "


정호석
" 생긋 - )) 승완아, 다음 일은? "


손승완
" ... 공과 사 지켜주세요. "


손승완
" 저는 회장님 여자친구가 아닙니다, 사귀지도 않고요. "


손승완
" 그리고 여긴 회사입니다. "


정호석
" ... 미안해요, 공.과.사 지킬게요. "


손승완
" 한숨 - )) ... 하아,,, 다음은 00그룹에서 제시한 계약서 검토 후 부족한 점 적으시면 됩니다. "


손승완
" 그리고, 아까 서부장랑 남팀장님한테 올라온 서류입니다. "


정호석
" 그래요, 어디 한 번 볼까요? "

촤라락 - ))


정호석
" 음...? ... ... ... 잠깐만, 이 새×들이. "


정호석
" 소름돋게 웃으며 - )) 하하, 나한테 사기를 치려고 해? "


정호석
" 내가 어지간히 만만해 보였나봐? "


정호석
" 계약 후에, 내 비서 자를려고? "


정호석
" 왜, 여자라 마음에 안 드나? 아님 뺏어가려고 하나. "


손승완
" ... 야, 왜그래. 또, "


정호석
" 손비서님, 그 놈의 공.과.사 좀 지켜주시겠어요? "


손승완
" ... 무슨일이신데, 화내십니까? "


정호석
" 아니, 이 자식들이 너를 가지고 나 사이에서 주판을 튕기잖아. "


정호석
" 화나서 그랬죠, 비서님. "


손승완
" 주판을 튕기든 뭘하든, 상관없습니다. "


손승완
" 저희가 친.구 사이인 건 변하지 않으니까요. "


정호석
" ... ... ... 아, 그렇지. ㅎ, 친구. "


정호석
" 중얼 - )) 그거 ×같네. "


손승완
" 네? 뭐라고 하셨습니까? "


정호석
" 싱긋 - )) 아니에요, "

_ 항상 웃고 있지만, 어딘가 슬픈 눈 오늘도 그 눈때문에 신경쓰이고 짜증나기 마련이다. 한숨을 내쉬며 다음 서류를 넘겼고 호석은 고맙다며, 웃으며 검토한다.

_ 그는 조금 둔해보이지만, 사기에는 절대 안 넘어가고 똑부러지는 사람. 그에게 장난을 치면 이 사화에서 매장당하기란 어렵지 않은 일.

_ 그리고, 그런 그 남자가 날 좋아하는게 조금 많이 부담스럽다. 조금, 많이. 그 남자와 다르게 난, 가진 것도 뭣도 없는 집안의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 여자일 뿐이니까.


정호석
" 승완아, 승완아...? 듣고 있어? "


손승완
" ㅇ,어...? ㅇ,아니... 네? "


정호석
" 피식 - )) 저녁 먹고 하자, 벌써 7시야. 배 안고파? "


정호석
" 너 좋아하는 수제비나 먹으러 가자, 졸리고 피곤하다. "


손승완
" ... 아니야, 너 혼자 먹어. 오늘은, 난 해야할 일이 있어서. "


정호석
" 무슨 일? 부하 직원들이 괴롭혀? "


손승완
" 아니, 투자자 미팅건으로 해야할 일이 있어서. "


손승완
" 먼저 가 봐, 밥은 먹고 해. "


정호석
" 그럼,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라도 사올게. 너 좋아하는 초코우유랑. "

_ 왜, 자꾸 왜... 마음이 흔들리게... 순한 눈으로 처다보며 니가 아닌 나를 더 신경쓰는거야, 정말 날 좋아하기라도 하는거야...?


정호석
" 승완아? "

_ 정신차려, 손승완... 그에게 넌 어울리지 않는 뱀의 허물따위 같은 여자니까.


손승완
" ... 아니, 너 돈 아껴야지. "


정호석
" 괜찮아, 너 하나 살려먹일 만큼의 돈은 있어. "


손승완
" 짜증을 내며 - )) 나도 돈은 있으니까, 그거 너 쓰라고 하는 말이잖아;; "


정호석
" 당황하며 - )) 아, 으응... "

_ 눈치 없고, 순하긴. 다시 그 슬퍼진 눈으로만 나를 바라보란 말이야. 근데, 왜 또 내가 그리 나쁜 말을해도 다시 웃는거야 왜, 넌. 항상...


정호석
" 싱긋 - )) 다녀올게. "


손승완
" 응... "

•••




오늘 스토리를 일찍 올리는 이유는 공지가 있어요!

이 작의 완결은 아직 한참 남았지만, 저랑 같은 학생분들은 개학이시잖아요? 다음주중이 되면?

그래서, 보통 1일 1연재하던 모든 작들이 연재속도가 현저히 느려질 수도 있어요

그리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보는 주간 또는 한달간은 글을 아예 쓰지 않을것같아요

물론 시험기간에는 한달전에 폭업을 하고 갈 수 있으면 그럴 예정이고요.

그래도 제가 이걸 미리 말씀드리는 이유는 저는 제 인생에서 글이 정말 중요하긴하다만, 글을 계속 쓰려면 공부도 해야하는 법, 그래서 미리 말씀드린거에요!

여러분이 섭섭치 않으시고 그래도 마음 편안히 받아드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저녁에 한 편 더 올리러 올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