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 니 애라고

9화 - 꼭두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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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 식을 잡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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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어머니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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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제발 저를 좀 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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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엄마가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해서 열심히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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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엄마가 회사대표직 올라가라고 해서 올라간 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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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렇게 엄마가 하라는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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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엄마가 시키는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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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렇게 살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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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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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잰 결혼까지 내마음대로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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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게 엄마인생이지 내인생이 맞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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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엄마 제발.. 저다운 인생을 살게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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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제는 지쳤어요

짝_ 소리와 함께 태형이의 고개가 돌아간다.

태형엄마

뭐라고..?

태형엄마

난 다 너 잘되게하려고 그러는거야

태형엄마

너 저 여자애랑 결혼하면 행복할것 같아?

태형엄마

잘들어..저 여자애랑 우리는 아주 큰 차이가 있어 바로 돈이지..

처음으로 용기내어 뱉은 말이었지만 돌아오는간 가시같은 말 뿐

돌아오는건 붉은 태형이의 뺨 뿐

엄마에겐 그 어떤 진심도 통하지 않았다

태형엄마

저기 태형이 여자친구라고 했나..?

태형엄마

오늘은 이만 가줘요

태형엄마

그리고 다 들었죠..?

태형엄마

태형이 그쪽이랑 결혼 못시켜요

태형엄마

낙태를 하든 혼자애를 낳든 태형이는 절때 그쪽이랑 못살아

태형엄마

태형이는 결혼할 여자가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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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엄마 미쳤어?

(태형시점)

엄마에게 처음으로 내 진심을 말했다

엄마가 날 포기한다고 해도 좋다

이젠 지쳤으니깐..

한여주

제가...죄송합니다

한여주

이러면 안되는데

한여주

제가..선을 넘었나 보네요

한여주

근데 어머님..이러시면 어머님만 힘들어질..

짝_

태형엄마

하.. 이년이 어디서 입을 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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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엄마!!!!

여주를 데리고 나가려는 태형이다

그때 태형을 잡는 태형이의 엄마

태형엄마

너 여기서 나가면 내 아들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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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들 안할게..

여주를 데리고 나간다

끼익_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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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내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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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많이 아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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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빨리 집가자

여주의 손을 잡는다.

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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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여주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진다

한여주

행복할거라면서..

한여주

우리 행복할 거라면서..

한여주

이게..행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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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나 봐..

태형을 보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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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 사랑해..?

한여주

응..

태형이 입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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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도 너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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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가 한명이라도 서로를 미워하지 않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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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행복하지 않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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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일단 집으로 들어가자

한여주

사랑하면..그게 다야?

한여주

사랑하면 너네 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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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엄마 예전부터 이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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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도 이제 지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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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일단 집에 들어가서 이야기 하자

한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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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일단 한숨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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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너무 지쳤어

여주를 꼭 껴안고 눕는 태형이다

한여주

있잖아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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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한여주

그 여자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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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누구..? 임지아 말하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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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미안 사실대로 말을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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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한테 정략결혼이라는 걸림돌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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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근데 난 사랑하지 않는여자랑 결혼 할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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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서 계속 그 결혼을 무시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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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리고 나랑 그여자는 파혼할 뻔 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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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런데 그여자애는 내가 좋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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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자기가 나를 사랑하게 만들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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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런데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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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서 그여자한테 절때 안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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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사랑해 여주야..

한여주

응..

한여주

흔들리지마..

한여주

흔들리는 순간 이 애 니 애 아닌거야..

한여주

일단 너네 부모님까지 허락하셔야지 결혼식 올릴 수 있으니깐

한여주

내가 최대한 노력할게

한여주

너네 어머니가 날 마음에 드는 여자오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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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괜찮겠어?

한여주

응 우리 행복하기로 약속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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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 자자..

들은 서로를 꼭 껴안았고

껴안은 좁은 틈 사이로 따뜻한 온기를 나누었다

(여주시점)

사실 너무 무섭고 두렵다

하지만 지켜야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우리의 행복을..

휴.. 이 분위기 어떡하죠ㅠㅠㅠㅠㅠ

다음화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