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린 왕국의 7황자
36/준남김




김남준
오늘은... 뭘 읽냐....

남준은 도서관의 책을 훑으며 말했다


김남준
이건... 읽었고


김남준
이것도.... 이것도.....


김남준
다 읽었는데...


남준은 한숨을 쉬었고

도서관 구석에 먼지가 잔득 쌓인 책한권을 발견했다



김남준
?...저건... 뭔데 저기에서 먼지가 쌓여있냐

남준은 그 책의 먼지를 털고는 집어들었다



김남준
컬럭!!...어휴.....


김남준
??.....

남준은 책의 제목을 보고는 인상을 찌푸렸다


.....

톡!...



김남준
흐아아....

남준은 큰 눈물 방울을 떨어뜨렸다



김남준
흐읍!..... 나 힘들어요.....


.


.


21년 전...

백아미
황자!.... 책 좀 그만 보시죠!!....


김남준
아...아!....뿌우....


김남준
당시 6살))


김남준
시러요!!....


김남준
책 말고는....


김남준
재미없단 말이야.....


백아미
그럼... 우리 읽지만 말고.....


백아미
써볼까요?



김남준
어.....


김남준
응!!...


.


남준과 황후는 각자 자기 앞에 빈 책을 펼치고는 글을 하나하나 적기 시작했다


백아미
황자는 뭘 적는 건가요?



김남준
내가 행복할때!

백아미
싱긋))좋은 주제입니다


김남준
엄마는?..

백아미
음.... 비밀이에요!...ㅎ


김남준
왜요?

백아미
그러니깐....

황후는 남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백아미
아직은 황자가 알기엔 많이 어려요_ㅎ


김남준
.....나도


김남준
잘 알 수 있는데

백아미
그럼....

백아미
나중에 제가 사라지면

백아미
싱긋))읽어도 되요


김남준
어.....


김남준
왜...


김남준
사라져?


백아미
ㅇ...어?

백아미
아!...ㅎ

백아미
곧있으면....

백아미
쪼금.... 많이 못 볼 테니깐.....?


김남준
.....

'느꼈어요'

'이제....'


김남준
'못 보겠구나'


.


.


남준은 다시 책을 내 던지더니 말했다


김남준
내 느낌이 맞았네요.....


남준은 도서관에서 나왔다


.



[사랑하는 황자들에게 엄마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