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새끼는 널리고 널렸다
# 나쁜 새끼는 널리고 널렸다 _ 03


다음 날 아침 , 여주는 친구를 만나러 시내로 향했다


이지안
" 어디야 새끼야 "


권여주
" 가고있어용 쟈깅 ~ "


이지안
" 십초센다 십 일 끝 "


권여주
" 헐 쟈깅 너무 매정해 뛰어갈게 "

통화를 마친 여주는 헐레벌떡 약속 장소로 향했다


권여주
후하 세이프


이지안
세이프는 무슨 세이프냐


권여주
히잉 우리 너무 오랜만에 만났어요 언니


이지안
호칭이 맨날 바뀌냐? 언니 쟈기 어휴


권여주
왜, 좋다구? 알아~

친구들을 만나면 뿜어져나오는 여주의 특유 능글거림에 둘은 서로 웃어보였다

한창 꺄르르 꺄르르 거리며 여행 계획을 맞세우고 있을 때 즈음 , 지안이가 토끼눈으로 여주를 부른다


이지안
야.. 야 권여주 쟤 너 남친 아니야?


권여주
응? 누가?

고개를 돌려 창문을 바라보자 익숙한 얼굴의 남자와 여자가 서있었다

창문 밖 원우는 환하게 웃고있었고 그 여자도 웃고있었다


권여주
..? 에이 그냥 아는 언니나 동생이겠지..


이지안
야 그게 그럴게 아니라ㄱ.. 미친 야 너 큰일났다

지안이가 험한말을 내뱉자 창문 밖으로 보이는건 원우와 여자의 뽀뽀 현장


권여주
..?!????

여주는 너무 놀라 벙쪄있었다

가쁜 숨을 내쉬며 안정을 취하던 여주는 가방을 들고 나가버렸다

지안은 그런 여주를 보곤 같이 뒤따라갔다


이지안
야! 야!!


권여주
하아.. 전원우..


이지안
야! 권여ㅈ..


권여주
하아.. 설명해 전원우


전원우
지금 이 상황?


권여주
그럼 뭐겠냐..


전원우
음..


조연아
내가 대신 설명해줄까? 나는 원우 여자친구야,


권여주
여자친ㄱ..?!


권여주
야 너 바람 피고있었냐..?


전원우
아니 , 얘가 들이댄거야


권여주
넌 그걸 들이댄다고 다 받아주냐..!?

화를 잘 내지못하는 여주이기에 소심하게 툭툭 내뱉을 수 밖에 없었다


권여주
.. 나한테 연락할 생각 마


전원우
아니 권여주 여주야.. 권여주!!

애타게 불러봤지만 여주는 이미 발걸음을 돌린 상태였다


이지안
그러게 바람 피지말지, 너 좋아해서 친오빠 말도 안 믿었던 애야. 풀리려면 좀 오래걸릴거다

라는 말을 남기고는 여주를 뒤따라나선 지안이였다


전원우
시발 어쩔거야..


조연아
뭐 어때, 넌 나랑만 사귀자


전원우
둘 중 하나 택하라그러면 난 여주 택할 예정이라서


조연아
물건이냐? 선택하게?


전원우
당연히 니네가 내 물건이지 , 아니야?

뻔뻔함이 묻어나오는 말투에 연아는 픽 웃어보였다


조연아
풋 , 내가 이래서 널 좋아한다니까? 난 나쁜 남자가 취향이야-


조연아
그리고 , 바람피는것도 은근 재밌고-

입꼬리를 올리며 원우를 향해 웃은 연아는 집으로 향했다


꼴딱꼴딱 - 여주는 쓰디쓴 술을 목 뒤로 넘겼다


쓰디쓴게 마치 자신의 기분을 나타내는 듯 하였다


권여주
푸하- .. 은근 이쁘게 생겼던데 질투나네 ..


권여주
전원우 이 새끼 .. 후아 ..

알 수 없는 말들을 픽픽 내뱉고는 여주는 소주를 더 들이켰다

짠 여러분 나새널널이 돌아왔습니다 :> 히히

저는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25일이 졸업 겸 방학이구요 :)

휴 나새널널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아리가또 ❤


키작은 캐미님 , 서우밈님


셉틴주의보님 , 미럿L 님


woolee8089 님 !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

오신김에 빨간종 누르고 빤짝 별 누르고 가시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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