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의 소년[시리즈]
Ep.17_해일의 소년



다음날 아침_

김여주
으으.. 잘 잤다..

김여주
역시 방학인건가.. 푹잤다..


여주는 왠지 모르겠지만_

눈이 일찍 떠지는 자기에게 감탄을 했다_


그리고 옆을 보니_

지원은 아직 자고 있는 것 같았다_

김여주
오늘만큼은 내가 제일 부지런하군..


그렇게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_

거실로 발걸음을 옮겼다_


거실로 나온 여주는_

김여주
으음.. 할머니 아직 주무실려나?


여주는 할머니가 아직 주무시는가 싶어_

현관문 옆에 있는 할머니의 방 앞으로_

살금살금 걸어갔다_


평소에 문을 열고 주무시는 할머니께서는_

잠깐 어디 가신 건지_

보이시지 않으셨다_

김여주
잠깐 어디가셨나?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방으로 돌아갈 때_

여주의 눈에 밟히는게 보였다_


그건 바로 할머니의 방 옆에 있는 현관_

김여주
어?...


현관 바닥을 보니_

흥건한 물자국이 보였다_

김여주
뭐야?.. 왠 물자국?


여주는 의문을 가졌지만_

다시 별 생각 없이 다시 방 안으로 돌아갔다_


그렇게 30분이 지나고_

이제 한 두 명씩 방밖 거실로 나오기 시작했다_


박지민
흐암.. 잘 잤다..


그렇게 한 명씩 나왔을 때_

정국이의 모습으 보이지 않았다_

김여주
정국이 아직도 자?


김태형
정국이?..(비몽사몽..)


김태형
글쎄.. 자나?


김태형
그냥 일어나는데로 일어나서...


그 말에 여주가 정국이를 확인하러_

방의 앞으로 향했다_


그리고는 문고리를 돌려_

방 안을 확인했을 때는_


역시는 역시나 아직 자고 있었다_

나보다 더한 잠꾸러기아니랄까봐_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다_


왠만해서는 더 재우고 싶었지만_

곧 우리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_


톡톡톡 건들여 정국이를 깨웠다_


"톡톡톡"


김여주
정국아!~ 우리 이제 갈 준비 해야 돼~


그 말에 정국이는 손으로 눈을 부비며_

나를 보더니 살짝 놀란 듯 했지만_


전정국
어어? 알았어!..


정국은 알겠다는 말과 함께_

바로 일어났다_


일어난 정국이의 모습을 보고_

정국이의 모습이 어제 바과 살짝 다른거 같았는데_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_

김여주
(으음.. 뭔가 바뀐거 같은데..)

김여주
(모르겠다!..)


그렇게 그냥 다시 정국과 함께_

거실로 나왔다_

김여주
그럼 할머니 오시면 바로 갈 수 있게

김여주
미리 짐 싸놓자

모두
그래


그렇게 30분정도 짐을 싸고_

다 쌌을 때 할머니가 돌아오셨다_

할머니
아이구 똥강아지들 가는겨?


김지원
네 할머니!

할머니
아이구.. 겨울에도 한 번 놀러와~


김태형
알겠습니다ㅎ


지민은 할머니 앞으로 가서 말했다_


박지민
할무니 나중에 또 올테니까


박지민
밥 잘 묵고 아프면 바로 연락해야된디?

할머니
알겠다 알겠어~

할머니
버스 놓치겠다 어여 가~


그렇게 우리는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고_

우리가 여기로 왔을 때의_

반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_


그렇게 다들 멍하니 이야기를 하고 있을 떄_

정국의 모습에 여주는 자꾸 눈이 갔다_

김여주
....


그리고 한참을 생각 했을 그 떄_

김여주
아 생각났다!!


여주의 말에 지민은 깜짝 놀라며_


박지민
아씌 놀래라 왜 이래?

김여주
아니 정국아

김여주
너 어제 잘 때 그 옷 안 입었다 아니야?


전정국
어?


김여주
뭔가 바뀐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김여주
옷이였네! 캬.. 난 똑똑해..


김태형
지랄.. 바꿔 입을 수 있지 그거 가지고 호들갑이야

김여주
내 신난 기분을 깰려고 하지마 이 자식아


그렇게 이야기하며 있을 때_

버스가 도착했다_

정국의 옷 이야기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듣지는 못했지만_

대충 그냥 더워서 갈아입었구나 생각했다_


그렇게 도착한 버스 안으로 한 명씩 들어갔고_

버스 안에 들어와서는 지원과 여주는 2인좌석에 앉기로 했다_


김지원
쭈 일로!

김여주
오키오키~


그렇게 우리는 버스에 앉았고_

버스는 출발했다_


다들 이야기를 하다가_

아침은 아침인지라 한 명씩 잠에 들었다_


그 중 유일하게 자고 있지 않은 정국은_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중이였다_


전정국
.....


첨벙소리와 함께 물 속으로 들어온 정국_

물 속으로 들어오자 보이는건_

그때 여주의 발목을 잡고 있던 그 귀신 이였다_


그리고 그 귀신은 정국의 어꺠를 잡더니_


물귀신
너.. 아까는 몰랐는데


물귀신
니가 왜 여기 있지?


전정국
뭐?..


그 귀신은 정국의 반응을 보고는_


물귀신
뭐야 기억을 못하는건가?


곧바로 정국이 기억을 잃은것을 눈치차리고는_

듣기싫은 목소리로 미친듯이 웃기시작했다_


물귀신
이거이거.. 그 쪽 지금 난리 났겠구나?


전정국
무슨 소리야?..


물귀신
으음.. 알려주기는 싫은데 내 먹이를 뻇어가서


전정국
먹이? 여주 말하는거야?


물귀신
여주든 뭐든 그 계집애 말이야



물귀신
아무리 너라지만 내 먹이를 뻇어가는건 용서 못한단 말이야


물귀신
그래도 뭐 약간의 힌트를 주자면..


물귀신
"바다"로 가봐..


물귀신
그러면 알게 될거야


그렇게 귀신은 자기 할 말만 하고는_


물귀신
그럼 이제 됬으니까 여기서 나가

라는 말과 함께 정국을 돌다리로 내팽겨 쳤다_


"철퍼덕"


전정국
악!...


그리고 귀신은 머리의 절반을 물 밖으로 내밀었다_


물귀신
그리고 다시는 여기로 오지마


그렇게 귀신은 물 속으로 들어가고_

온데간데 보이지 않았다_



전정국
바다...?


Ep.17_해일의 소년[end]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작가
원래 내일 새벽에 올릴려고 했는데


작가
다음시리즈 속도를 맞출려면


작가
오늘 내야겠더라고요 ㅠㅠㅋㅋ


작가
아무튼 오늘 개학하셨을텐데


작가
디들 부담가지시지 마시고 이번년도 학교 화이팅!!


작가
손팅도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