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의 소년[시리즈]

Ep.18_해일의 소년

그렇게 어느덧 버스는 도착하고_

우리는 모두 피곤한 나머지_

간단하게 작별 인사만 하고는_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_

그렇게 집의 방향이 같은 지민과_

같이 사는 정국이와 같이_

이렇게 셋이서 같이 집으로 향했다_

으어...졸려...

그러니까.. 골아떨어질 것 같음...

지민은 거의 눈도 뜨지 못한 상태로 걷고 있었다_

그리고 유독 정상적으로 상태가 좋아보이는 정국을 보고_

정국아 넌 안 졸려?

정국은 아까부터 무언갈 생각하는 것 처럼_

살짝 초점이 나간 눈으로_

땅을 바라보며 걷고 있었다_

어? 어.. 어제 너무 잘 잤나봐

와 어떻게 푹 자냐.. 나는 잠자리 바꾸면 잘 못 자는데..

인정.. 나도

그렇게 정국이가 부럽다며 이야기 하고 가고 있을 때_

근데 얘들아 여기 바다는 어디쪽으로 가야 돼?

바다?..

바다 우리 집 앞이잖아

바로 집 앞이였어?

응 맨날 가까워서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워낙 많이 덥다 보니까 밖에 나가기도 뭐했지

그치.. 폭염주의보 끔찍..

아무튼 그건 왜?

아니 그냥 문득 생각나서

정국은 우리의 대답을 듣고나서는_

다시 무언갈 골똘히 생각하는 듯 했다_

(뭐가 기억나는거라도 있어서 그런가?..)

그렇게 10분정도 걸으니_

집 대문 앞에 도착했다_

어여 박짐 들어가~

어어 너네들도 들어가서 자라~

그렇게 지민과도 인사를 하고는_

대문 안으로 들어갔다_

그렇게 집 마당으로 들어온 여주와 정국_

으어!...(기지개) 난 이제부터 자겠어!!

정국이 너는?

음.. 딱히 생각이 안나는데...

정국은 졸리지도 않은가보다_

엄마!! 우리 왔다~~

부엌에서 그 소리를 들은 엄마는_

어~ 여주랑 정국이 왔어?~

네~!

그래그래 아침에 오느라 힘들었겠다

밥 안먹었지? 밥 먹을레? 밥 해놨어

음.. 나는 밥보다는 잠~

정국이는?

정국은 3초동안 생각하더니_

전 먹을게요~

와.. 안 피곤해?.. 어떻게 밥이 들어가냐..

엉? 배고프면 잠도 못자~

ㅋㅋㅋㅋㅋ 그래 밥 먹고~

다들 전 자러 갑니다~

그렇게 여주는 방 안으로 들어갔다_

정국아 지민이네 할머니 집 어땠어?

처음가봤잖아

좋았어요!

여러가지 일하면서 재밌었어요!

그래? 다행이네~

여주는 처음갔었을 때는 힘들다고 징징 거렸는데 ㅋㅋㅋㅋㅋ

정국이는 괜찮다니 다행이네~

그렇게 정국은 밥을 먹으려_

숟가락을 들어 밥을 먹기 시작했다_

아 맞다! 내 정신 좀 봐

갑자기 무엇이라도 생각나신지 놀라며 말했다_

정국아 너 밥 다먹고

너 침대 밑에 수납서랍 있는데

거기서 앨범 하나만 찾아줄레?

앨범이요?

응, 여주 아빠가 앨범에 있는 사진둘들 중에서 한 장만

달라고 하셨거든

아 그럼 밥 다먹고 찾아볼께요!

그래줄레?ㅎ

그렇게 정국이는 밥을 다 먹고_

방으로 들어갔다_

방 안으로 들어온 정국은_

먼저 침대 쪽으로 향했다_

여기 침대 밑에 수납서랍이 있었나?..

정국은 이불을 들어_

가려져 있던 침대 밑에 있는 수납장을 발견했다_

어? 진짜 있네?

그렇게 정국은 수납장 앞에 털석 앉아_

수납 서랍장 고리를 잡아 댕겼고_

앨범을 찾기 시작했다_

수납장안에는 다양한 것들이 많았지만_

유독 낚시대에 눈이 갔다_

이게 뭐지?...

정국은 낚시대를 보고는 고개를 갸우둥 했다_

음.. 앨범은 아니니까 저기 두고..

앨범...

정국은 그렇게 한 20초 정도를 뒤져보다가_

저 멀리 먼지가 쌓인 앨범 하나가 눈에 띄었다_

어 찾았다!

정국은 앨범 위에 쌓인 수북한 먼지를 탈탈 털어냈다_

어우 먼지가 많네..

얼마나 오래 여기 있었던거야..

정국은 그렇게 먼지를 털고는_

여주는 어릴 떄 어떻게 생겼을려나..

그냥 애기처럼 생겼을려나..

무심코 드는 호기심에_

정국은 앨범을 펼쳤다_

그리고 거기에는 어릴 때의 여주 사진과_

여주 부모님이 젊으실 떄 사진이 많았다_

우와...

여주 아머지는 이렇게 생기셨구나..

그나저나 여주 볼살 귀엽네 ㅋㅋㅋㅋ

그렇게 한장 한장 넘기고 있을 때_

무언가 두꺼운 종이책이 앨범 밑으로 툭 떨어졌다_

?...

다음 장에 같이 있던 건가..?

정국은 그 두꺼운 종이책을 끼워넣을려고_

그 페이지를 넘겼다_

그리고_

?!....

정국의 놀란 소리와 함께

얇은 종이 한장이 떨궈졌다_

Ep.18_해일의 소년[end]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다들 학교는 괜찮으신가요?

저는 낫 소소합나다!

아무튼 [해일의 소년] 작품이 완결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데

약간 길었던 [마피아의 밤]시리즈에 꽉 잡았다면 [해일의 소년]은 약간 느슨하게 풀어주는 작품이라

아마 단편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다음시리즈도 약간 추리? 공포?.. 를 섞은건데 로맨스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잘 보셨다면 손팅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