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에 사는 미친놈
아랫집에 사는 미친놈 06.


전여주
"저기 윤기야아..."


민윤기
"으응?"

전여주
"...어제 그일 있잖아..."


민윤기
"...? 응...? 어...왜."

전여주
"...그건 잊어줘...그리고..."


민윤기
"그리고,"

전여주
"나 헷갈리게 하지마."

...그냥 말을 내뱉어버렸다. 그 후의 후폭풍을 감당하지 못할 주제에...


민윤기
"뭐? 그럼, 뽀뽀라도 해줄래? 어디든 좋은데."

전여주
"야. 민윤기...장난하는거 아니잖아."

민윤기는 웃음을 띄운 얼굴로 나를 내려다 봤다. 아 시벨롬 진짜...


민윤기
"야. 너 착각하는게 있는 것 같은데..."

전여주
"아아아! 않들어 꺼져 시벨롬아!"

내가 꺼지라 해놓고 내가 먼저 교실을 나와버렸다...병신같이...아까 민윤기가 내 이름을 부른 것 같기도 한데...

텅빈 체육관에서 복잡한 감정을 억누르며 체육관 벽에 쓰러지듯 미끄러져 앉았다.

전여주
"아...나 왜이러냐고..."

뭔데...뭐 때문에 이러는 건데...

그때-.

쿵쿵거리는 발소리가 체육관 쪽으로 가까워졌다. 그리고 내 안중에는 민윤기의 얼굴이 들어왔다.


민윤기
"야 한참 찾았잖아. 왜 여기있어."

전여주
"...꺼져..."


민윤기
"왜이러는건데."

전여주
"아 몰라! 모른다고!"


민윤기
"...이리와봐. 빨리,"

나는 한껏 짜증이 오른 듯 한 민윤기의 손짓에 나는 못이기는 척 민윤기 쪽으로 걸어갔다.


민윤기
"무슨 일인데..."

전여주
"헷갈려, 헷갈린다고...너 때문에...그러지 말란말이야...나 않좋아 하면서 그러지를 말든가..."


민윤기
"...너 완전 착각하고 있구나."

전여주
"...응?"


민윤기
"내가 너한테 관심이 없을거 같냐? 첫날 부터 시끄럽게 말거는 년을 보고도?"

전여주
"......"


민윤기
"바보야."

그리고 내 입술에 버드 키스를 날리는 민윤기였다.

전여주
"......"


민윤기
"빨리와. 곧 수업종 친다."

부끄러웠다...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

작가
ㅎㅎ어때요, 만족하셨슴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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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독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작가
+)제가 지금 독자분들 애칭을 정하려 하는데 혹시 괜찮은거 생각나시면 댓으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