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는 황제의 애인이 아닙니다

#32 : 천국일까 지옥일까 (1)

시종

네?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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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보통 황후나 황제궁은 지하같은곳에 비밀통로가 있을거야

시종

자...잠깐만요! 설마 그곳으로 들어가시려는건 아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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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맞아

시종

폐하! 다른 제국 사람이 그것도 황제가 황후에 침실에 무단침입을 하겠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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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쩔수 없어 여왕님을 살리려면 그 방법 밖에 없어

시종

하...폐하 차라리 다이아제국에 황제폐하께 말씀을 들여서 들어가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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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인간이 그걸 허락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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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허락해도 적어도 몇일을 걸릴텐데 그동안 여왕님이 잘못되면 어떻해

시종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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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럼 최대한 빨리 부탁해

어린 여주

엄마아~~!

내가 살던 마을은 항상 눈이 오는 마을 이였다

엄마

여주야! 그렇게 달리다가 넘어져!

워낙에 평균기온이 낮은곳이라 항상 두꺼운옷을 입어야 해서 조금은 불편했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어린 여주

( 엄마에게 안기며 ) 우우웅...엄마 좋아!

엄마

엄마도 우리 여주가 너무 좋아

아빠

뭐야? 다 여기 있었어?

어린 여주

아빠아아!

아빠

어이쿠! 우리 여주 많이 컸네?

내 아버지는 우리 동네에 있는 얼음을 밑마을까지 가져다가 파시는일을 하셨다

엄마

(싱긋) 오셨어요

비록 많은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세가족이 아껴쓰면 먹고살수 있을만큼은 나왔다

엄마

어서들어가요 춥겠다

아빠

어이쿠 집도 오랜만이네?

엄마

그러게요 이번에는 특히나 많이 늦어졌네요

아빠

응 이번에는 얼음을 찾는 사람이 꽤나 많더라고

엄마

그렇다니 다행이네요

아빠

그래서 내가 우리 딸 선물하나 사왔지

어린 여주

우와아! 선물?!

아빠

자! 우리 여주 선물

어린 여주

우와아!

아버지가 벌어오시는 돈은 딱 먹고 살만큼이였지 선물을 살만큼에 여유는 못되었기에 남들에게는 평범할지 몰라도 나에게 저 곰인형은 목숨보다 소중했다

그렇게 나는 가난하지만 행복한 환경에서 자랐다

유여주

엄마! 내 바구니 어디갔어?

엄마

응? 거기 없어?

난 17살이 되던 해부터 가족에 생계를 돕기위해 산에 추운곳에서만 나는 약초들을 채집하는일을 시작했다

유여주

응 없어...

엄마

그래 마침 그 바구니도 오래됐는데 그냥 버리자

유여주

그래도 아까운데...

엄마

그러고보니 너가 벌써 22살이네

유여주

그러게~ 내가 이렇게 늙다니

엄마

우리 여주도 슬슬 결혼할때가 되었는데...

유여주

에이 엄마! 뭘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해 언젠가는 할거야

엄마

쓰흡! 언젠가는이 아니라 이제는 슬슬 빠르게 알아볼 필요도 있어

유여주

아 진짜 또 잔소리! 나 간다

그리고 그때 나는 혼자 나갔으면 안됐었다

방탄사룽해님 응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