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정체가 뭐야
귤과뷔를더하면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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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황후는 황제의 애인이 아닙니다



전정국
벌써 갔다 온거야?


김예리
(해맑) 네! 폐하 황궁마차를 타고 가니까 엄~청 빨리 도착했어요


전정국
다행이네 불편한건 없었고?


김예리
네! 너무 좋았어요!


전정국
공작에 태도는 어때?


김예리
음...다 잘해 주셨어요!


전정국
그래...? 그 공작 아들도?


김예리
네!


전정국
뭐...그래 그럼 다행이고


김예리
그나저나 폐하! 제 황비 즉위식은 언제쯤이에요?


전정국
글쎄 일단 궁 내부에 일은 황후가 결정하는거라 일단 서류는 보내놨는데 날짜를 정하는건 황후에 몫이라서


김예리
(시무룩) 그럼 많이 늦어질까요?


전정국
글쎄 딱히 황후가 일부러 날짜를 밀지 않는다면 5일 이내에 연회를 잡겠지


김예리
(해맑) 그렇겠죠?

유여주
하...

여주는 오늘도 산더미 처럼 쌓인 일거리에 한숨부터 나왔다

유여주
일단 영지 홍수일부터 해결해야지...

똑똑 -

유여주
들어와


박지민
( 두손가득 과일접시를 가져오며 ) 이거! 드시면서 하세요!

유여주
이런거 않해줘도 돼


박지민
네?

유여주
어차피 나한테 잘해줘 봤자 너한테 이득인건 없어


박지민
그렇지만...

유여주
괜히 신경쓰지마


박지민
하...하지만! 저는 황후폐하에 전속시종인걸요...

유여주
(피식) 전속시종...대단한건가...


박지민
(흠칫)

유여주
전속시종이랑 그저 이 황후궁에 있는 몇십명에 시종들중에 그저 조금 우수한 사람일 뿐이야


박지민
황후폐하...

유여주
괜히 신경쓰이는짓 하지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 그게 내가 너에게 맡기는 첫번째 일이야


박지민
(시무룩)

유여주
대답


박지민
네...

지민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집무실을 나갔다

유여주
좀...너무했나?

유여주
그래도 저 사람을 위해서라면 이게 맞는거야...


박지민
(시무룩) 하...

지민은 집무실을 나온후 호수 근처를 맴돌며 생각했다


박지민
( 뭘 잘못한걸까? )


박지민
( 아니 잘못한게 있나...? )


박지민
헉...! 혹시 그때 고양이 때문에 나한테 화나신건가?!


박지민
그렇다면 빨리 사과를...!!


박지민
아니야...근데 그건 황후폐하께서 직접 허락하셨잖아...


박지민
그럼 뭐지...?

하녀
지민씨? 왜 이시간에 여기 있어요?


박지민
그게요...

지민은 하녀에게 방금 있었던 일을 말한다

하녀
황후폐하는 원래 그러세요 남이 뭘 챙겨주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박지민
(시무룩) 그럼 저 황후폐하한테 미움 산거네요...

하녀
뭐 어떻해 보면 그렇죠


박지민
그러면 혹시 만회할 기회 같은게 없을까요?

하녀
뭐...황후폐하가 골치아파하는 일을 해결해 준다면 만회할수 있지 않을까요...?

유여주
우와! 역시 지민이야! 고마워!


박지민
ㅎㅎㅎ


박지민
오! 아주 좋은생각인것 같아요! 감사해요!

하녀
근데...워낙 빈틈이 없이 완벽한 분이라 골치아파 할만한 일이 있기는 할지...

하녀
어? 어? 지민씨 어디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