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는 황제의 애인이 아닙니다
#72 : 각성 (2)


유여주
글쎄...막상 왜라고 물으니까 할말이 없네...?

유여주
그냥...지민이는 믿고싶어

여주는 지민에 볼에 손을 올려 눈물이 흐르는 지민에 눈을 닦아주었다

유여주
처음으로 나한테 손 내밀어준 사람이잖아

하녀
황제폐하 황후폐하께서 의식을 되찾으셨습니다

탁 -


전정국
가지

점점 빨라지는 정국에 발걸음은 너무나 조급한 정국에 현재 감정을 대변해주는듯 했다


민윤기
...

그리고 그 감정을 또다른 감정으로 바꾸어버릴 만한 사람이 보였다


전정국
황제폐하께서 어째서 이곳에 계시는거죠?


민윤기
아 길을 잃어서요


전정국
네?

이미 윤기는 다이아제국에 황궁에서 지낸지 5개월 이상 지났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황궁에서 길을 잃었다는것은 조금 어색한 말이였다


민윤기
죄송하지만 귀빈궁은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전정국
아...그...

정국은 너무나 마음이 급해져 주변에 있는 시녀에게 시키려 했지만 마치 누군가 명령이라도 한듯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전정국
죄송하지만 잠시 급한일이 있어 나중에 알려드리죠

결국 정국은 윤기를 지나쳐 여주에 방으로 들어갔다


민윤기
뭐...이정도면 시간은 대충 끈거겠지


전정국
여주야

유여주
...

여주는 정국이 들어왔지만 정국을 쳐다보지 않았다


전정국
괜찮아?

유여주
네 폐하

분명 정국에 말에 대답을 하고 정국과 대화를 하고있지만 여주는 의도적으로 정국을 쳐다보지 않았다


전정국
무슨일 있나?

유여주
아니요 없습니다 폐하


전정국
...


전정국
( 묘하게 분위기가 바뀌었어 )

언제나 정국을 볼때 옅은 미소를 짓고있거나 여주 특유에 차갑지 않은 무표정을 짓고있었는데 오늘은 조금 분위기가 달랐다

정국과 눈조차 마주치고 싶지 않다는듯한 말투와 행동 그리고 너무나 차가운 눈빛은 꼭 여주가 아닌것 같은 눈빛이였다

유여주
퍠하 죄송하지만 잠시 두통이 오는것 같아 의사를 불러주시면 안될까요?


전정국
금방 불러오지

끼이이익 -


박지민
우와아...숨막혀 죽는줄 알았어요

정국이 나가자 마자 지민이 침대 밑에서 나왔다

유여주
(싱긋) 아구...힘들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