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여주와 집착남주의 만남의 결말은
10 : 나 잡아봐라 끝


나는 눈을 꿈뻑꿈뻑거렸다


전정국
" 응? 누나? "

나는 미소를 띄운 채 말했다

김여주
" 좋아해, 정국아 "

김여주
" 아주, 많이. "

그 말을 하고나니 부끄러워 얼굴을 가렸다



전정국
" 누나, 나도 많이 좋아해요 "


전정국
" 그러니까 어디 도망가지 말고, 내 곁에 있어요. "

김여주
" 으응.. 알겠어.. "


전정국
" 누나 그러니까, 이리와서 얼굴 좀 보여줘요 "

그날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다 잠에 들었다

꼭 연애 초반 같았다

06:00 AM
다음날 오전 6시 정각 나는 간병인 침대에서 일어났다

김여주
" 으으으.. "

기지개를 피고 나니 어느새 일어난 건지 정국이가 날 보고 있었다


전정국
" 누나.. "

김여주
" 응? 정국아 왜? "


전정국
" 그냥.. 부르고 싶었어요.. "

김여주
" 그게.. 뭐야.. 아, 맞다 "

김여주
" 나 이제 집갈껀데.. 돌봐주실 분은 계시는 거야..? "


전정국
" 아마.. 형들이 오지않을까요..? "

그러면 다행이다, 그럼 편히 집에가서..


전정국
" 근데요, 누나. 나는 누나가 여기있는게 좋은데. "

김여주
" 그래도, 나는 집 가야해. 옷도 갈아입고, 씻어야하는 걸 "

내 말을 정국이가 눈에 띄게 시무룩해졌다


전정국
" 그러면요.. 형들이 오기전까지만.. 있어주면 안될까요..? "

그런 눈빛에 그런 목소리로 말하면.. 내가..

김여주
" 아니.. 하.. 그래, 정국아 내가 졌다아.. "


전정국
" 그러면요, 누나. "

침대에 조금 남은 부분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전정국
" 이리로 와요, 너무 멀다 누나 "

김여주
" 알겠어.. "

조금 빈 부분에 슬며시 앉았다

그리고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중

갑자기 정국이가 이런 말을 했다


전정국
" 누나, 나 퇴원하면 여행갈까요? "

김여주
" 갑자기? "


전정국
" 우리 여행 못가봤잖아요 "

정국이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며 말했다

김여주
" 그렇긴해도, 네 몸부터 좋아지면! "


전정국
" 누나, 그러면요. "

김여주
" 응? "


전정국
" 뽀뽀, 해줘요 "

이렇게 어리광을 부리는 애가 아닌데..?

김여주
" 장난치지 말고 ㅋㅋ "


전정국
" 진짠데요? 누나. "

세상에.. 여러분

이거 피폐물인데요.. 힐링물이 되고 있어요..

그리고 아마 집착편이 생각보다 빠르게 끝나서 한

20 ~ 30편 쯤에 완결 날 예정입니다

그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