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여주와 집착남주의 만남의 결말은

19 : 현재가 더 중요하기에

나는 결국 그냥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않고, 포기하기로 마음 먹었다.

지금 현재가 더 중요하기에

현재는 정국이의 집에서 데이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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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누나, 우리 여행가기로 했었잖아요 "

김여주

" 그거 어디로 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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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흐음.. 글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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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신혼여행지 그런 곳으로 갈까요? "

김여주

" 응? 나야 좋지, 근데 굳이 신혼여행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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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그을쎄요~? "

능글맞게 웃으며 내 손을 손가락으로 툭툭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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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손 잡아줘요, 누나 "

김여주

" 갑자기 어리광이야? "

내가 장난스레 웃으며 손을 잡자, 정국이가 배시시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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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나는 누나 없이는 못 살거 같아요 "

김여주

" 그래? 나는 정국이 없어도 될거 같은데 "

내가 장난기 있는 목소리로 말하자

정국이는 눈에 띄게 시무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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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누나, 정말로요? "

잠시만, 이거 집착끼가 나오는데..?

김여주

" 장난이지, 저..정국아 "

김여주

" 그래서 우리 어디로 여행갈까? "

식은 시작되었다

정국이에게 가는 도중 내 손을 잡은 아빠가 울었고,

결국 중간에 정국이가 와서 내 손을 잡고 걸어갔다

눈 깜박할 새에 우리의 결혼식은 막을 내렸고

우리는 마침내 부부가 되었다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완결이 났네요, 생각보다 일찍 나기는 했으나

아직 못 푼 이야기를 외전에서 풀거를 생각하니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그러면 외전에서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