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요괴들을 사랑한 소녀
19.이선비



황민현
그런날이..꼭 오면 좋겠군

그렇게 말하곤 류진이를 꼭 끌어안은체 약방으로 돌아갔다

그일뒤로 1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황민현
이선비댁에 전해주거라ㅎ

류진에 손에 약을 살포시 내려주었다

류진
예ㅎ

그렇게 그 기억은 깊고 깊은곳에 갇힌체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왔다

"똑, 똑"

"누구시오?"

류진
황의원께서 보내셨사옵니다


이민혁
아, 류진이 너로구나ㅎ


이민혁
늘 수고많네

류진
제가 해야할일 할뿐입니다

류진
오늘은 쾌차하신지요?


이민혁
너와 황의원 덕분에 많이 좋아졌지ㅎ

류진
제가 한것이 뭐가 있다고..


이민혁
너가 없었다라면 약을 전해줄 사람도 없었을테지


이민혁
아, 잠시 들어와 차한잔 하지 않겠나?

류진
음....


이민혁
내 황의원에겐 말해두지ㅎ

결국은 들어오게되었다


하얀 꽃들이 차위에 나란히 떠있었다


이민혁
외국사신들에게서 들인 약재를 차로 우린것이지ㅎ


이민혁
"캐모마이"라고 하는 약재를 우린것이야


이민혁
불면증에 좋다하더군ㅎ

류진
이 꽃들이 약재란 말입니까??


이민혁
그렇지 내 너를 부른것은 전해줄것이 있때문이지ㅎ


이민혁
그자수는 "라벤다"이고 위험한 상황일때도 쓸수있는것이지


보라빛꽃이 자수로 놓여있는 자그만한 주머니였다


이민혁
우리나라의 향난과 비슷한 것이지


이민혁
안에 들어있는 약재는 "라벤다"라는 약재지ㅎ


이민혁
효과는 내가 듣기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증상을 세는것이 더 빠르다하지..

류진
저에게...어찌 이런것을..


이민혁
못받을께 어디 있겠니?ㅎ


이민혁
넌 충분히 자격이 있어


이민혁
조심해서 가거라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다

류진
그럼, 이만돌아가보겠습니다

그차를 마신덕인지 도착하자마자 잠에 들었다

요즘들어 부쩍 잠에 들지 못하곤 했다

류진
으움..


황민현
일어났느냐?ㅎ

옆에선 환하게 웃고 있는 의원님이 계셨다

류진
이아침엔 어연 일이 신가요?ㅎ


황민현
잊어느냐?

류진
음....모르겠습니다 의원님..


황민현
ㅎㅎ, 오늘 산에 가기로 하지않았느냐?ㅎ

류진
아...죄송합니다..


황민현
죄송할건 없단다, 잠을 푹 잤으니 기운도 좋겠지ㅎ


황민현
준비 하고 나오거라

"탁"

류진
이..바보..

그리곤 빠르게 준비했다


황민현
왔구나, 이제 가잤구나


황민현
그리고..이선비에게 받은 향낭 꼭 지니고 있거라 혹시 모르는 일이니..

류진
예..

나는 이것을 쓸일이 오지 않길 바랬다

앞날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