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착한들러리

10화(전투 태세

집에 돌아온 뒤 피곤해진 나는 침대에 옷도 갈아입지 않고 들어 누웠다.

아... 신학기가 지나면 이제 어떻게 되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좀 이상하다.

쎄한 지은과 어장에 빠지지 않은 물고기들이라니

매치가 안되잖아

미*네 미*어

소설 전개 좀 적어보자

잘 일어나지지도 않는 몸을 일으켜 노트와 펜을 꺼내 신학기 이후에 이야기를 써내렸다.

쓰고보니 중요한 일을 코앞에 두고 있었다.

-다니엘 가족과 식사-

아 이걸 까먹고 있었다니

식사라고 쓰고 떠보기라고 읽는 이 자리는 서로가 자기에게 이익이 될까 확인하려는 어른들의 이익 싸움이다.

이래봬도 기업의 하나뿐인 딸이다. 집에서는 찬밥 취급이지만 밖에선 꽤 인지도가 좋다고

근데 이 식사자리에서 여주는 자신이 다니엘 가지는 감정이 사랑이라는것을 깨달게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여주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깔끔하기 때문에 빨리 깨달았지

아 그랬으면 안됬는데...

바보 여주야...

절대 흑화만 하지 말자구!! ●□<

아...

머리 썼더니 라면 먹고 싶어졌어

근데 여주가 왜 다니엘을 좋아하게됬더라...? 그 식당에서.... 뭐였지...? 망할 내 기억력....!!!

라아아아아아며어어어어언..!!!

황여주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아~ 라면인건가이야아~

오 노래도 잘 부르네?

나 그냥 가수할까?

대충 흥얼거리며 찬장에서 라면 한봉지를 꺼냈다.

"ㅈ...저 아가씨... 제가 끓여드릴께요..."

응...?

가정도우미 아주머니셨다. 얼마전에 휴가 보내드리지 않았나?

황여주

휴가 다녀오셨어요?

"ㄴ...네... 덕분에..."

내가 빙의하기 전에 완전 막대했을거 같아서 보내드린건데...ㅎ

황여주

아 제가 끓일게요. 쉬세요.

"혹시...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거 있나요...?"

황여주

ㅇ...아니요...?!

"ㄱ...그럼... 전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황여주

ㄴ...네...?"

그냥 힘드실까봐 내가 한다고 한건데 아...

내가 저분의 자존심을 짓밟았구나

동정으로 보였겠지...

배려한답시고 이러면 안되는데

황여주

그럼 부탁드려도 될까요?

"ㄴ...네...!"

황여주

그리고 앞으로 그냥 여주라고 불러주세요.

"ㄴ..네...? 알겠습니다..!"

뭐 잘못한건 고쳐가면 되는거 아니겠어?

식탁에 놓여있던 초콜릿 상자에서 하나를 꺼내 입안에 넣자 초콜릿 특유의 달콤씁쓸한 맛이 입안에 가득 퍼졌다.

맛있어...!♡

이거 민현이가 사다 논건가? 민현이도 단걸 좋아했지?

몇개 사다달라고 부탁할까? 식탁에 앉아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을때쯤 아주머니께서 라면을 가져다 주셨다.

황여주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ㅅ... 아니 맛있게 먹어"

머리를 옆으로 넘긴채 라면 한젓갈을 호로록- 먹었다.

하... 이맛에 세상 살지...

한참 라면 먹기에 집중하고 있는데 핸드폰 톡 알람 소리가 울렸다.

황여주

...? 누구지?

뒤집어논 핸드폰을 집어들자 보이는 건 딱딱하게 저장되어 있는 이름 세글자

황현우

저장되어 있는 이름만큼이나 딱딱한 톡내용에는 내일 저녁식사를 할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고 있었다.

좋아 전투 태세

라면을 얼른 먹고 설거지까지 끝낸 다음 민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본격 남주들 안 나오는 팬픽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본격 자까놈이 미* 팬픽

걱정마 다음 화에 많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