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착한들러리
8화(초코라떼같이


황여주
하아아암... 잘 잤드아...!

어제 애들이 간 다음날 어쩐일인지 몸이 개운했다. 잘 자서 그런가?

아무튼 몸을 대충 씻고 교복을 입고 아래로 내려갔다.

아래로 내려가니 민현이 토스트를 문채 서있었다.

황여주
거기서 뭐해? 나 기다려?


황민현
응

내가 식탁에 올려져 있는 토스트 하나를 집어 먹으며 장난스럽게 묻자 민현이 태연하게 대답했다.


황민현
다른 애들도 갈껀데 괜찮지?

황여주
응

내가 토스트를 우물 우물 씹으며 대답하자 민현이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며 누군가에게 말했다.


황민현
황여주도 간대 거기서 만나

전화 스피커 사이로 정체 불명(?)의 여러 목소리가 들려왔다.

음 누군지 알것 같지만 모른척 하자

어짜피 여주가 같이 등교 할 사람들은 그 사람들 밖에 없다.

남주들

이래봬도 여주는 꽤 유명한 사람이니 말이다.

남주들이 지은에기 빠지기 전까진 여주 포함 7명이서 항상 같이 다녔다.

이유는 나도 모름

소설 속 내용을 되짚어 보면서 식탁에 있던 토스트를 하나 더 집어 들곤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텀블러에 우유와 초코가루를 넣었다.

완벽해 초코 짜앙☆


황민현
아침부터 뭘 그렇게 많이 먹냐?

황여주
아침


황민현
토스트 2개에 초코 라떼가 아침이라고?

황여주
응

이정도면 에피타이저지 뭐

몇분 쯤 지났을까 만나기로 한 어느 나무 앞에 가자 남주들이 서있었다. 잘생겼네


강다니엘
왔어?


김재환
웰케 늦었어


옹성우
나 졸리다 어떡하지...


박지훈
안녕


박우진
빨리 빨리 좀 와라


황민현
나 때문 아니고 얘 기다리다가 늦은거거든?

황여주
....?

누가 기다리래?


강다니엘
그럴수도 있지 뭐 얼른 가자


김재환
근데 황여주 니는 아침부터 뭘 그리 먹냐


옹성우
돼지라서 그래

황여주
뭐래 옹노잼


옹성우
옹노잼 아니라고오...!!


강다니엘
뭐 먹는거야??

황여주
초코 라떼 한입 먹을래?

너무 초롱 초롱하게 강아지처럼 보는거 아니니


강다니엘
한입만 줘...

황여주
그냥 먹어



강다니엘
헤헤 고마워


내가 텀블러를 건네주자 다니엘이 꽂혀있던 빨대를 물고 초코 라떼를 한모금 빨아 먹었다.


옹성우
뭐하니 얼른 가자...


강다니엘
헤헤 맛있어.

그럼 초코 라떼는 최고지!

복도에 왔을 땐 정말 내가 홍해를 선보이는 줄 알았다.

애들이 알아서 길을 쫙 펴주니 아니 이건 좀 부끄러운데

하지만 여주인공한테 빠지기 전까진 어쩔 수 없나..

하핳... 눈물 난다. 애들이 다 쳐다보잖아...


강다니엘
왜 어디 불편해?

다니엘 속으로 울고 있는 나의 표정을 본건지 걱정스럽게 물었다.

황여주
아니 그냥 뭐...


황민현
어제 다친데 아직도 아픈거 아냐?

쟨 또 뭔 멍멍이 소리야...


김재환
헐 업어줄까?


옹성우
아서라 김재환 너는 쟤 못 업음


박지훈
난 업을 수 있는데...!


박우진
왜 그러는데

황여주
저기요 아무일도 아니거든요? 교실이나 얼른 들어가세요.

여주인공아... 얘네 얼른 데려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