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착한들러리

14화)아군들

누구일까...?

한참 생각하며 주현이 주는 초코쿠키를 받아 먹었다.

지은일까....? 아님 남주들..?

요새 지은이 좀 이상하니 그럴 수도 있어

아닌가....? 아악-!! 어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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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언니 목 마르진 않아? 이거 마셔!

황여주

응...? 웬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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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우리보다 멋있으니까 언니지!

잠깐만...? 그게 뭔 논리니...?

우리 동갑이자나... 껍데기는...

속은 너희보다 나이가 많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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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언니~ 초코우유-!

황여주

초코 우유..? 헤헿

먹을거로 그렇게 요염한 자세로 유혹하지마!!

넘어갔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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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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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지은아 왜 그래?

여주에게 시선을 주고 있던 지은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묻는 다니엘에게 다시 시선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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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응~? 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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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그래? ㅎ

다니엘이 여주에게 시선을 잠시 두었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은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는게 눈에 보였다. 이렇게나 착한데- 그래도 딱히 지은에게 피해준건 아니니까 일단 지켜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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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무슨 일 있으면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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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응? 그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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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나한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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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나한테도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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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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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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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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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고마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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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언니~! 같이 밥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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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먹자-! 먹자-!

황여주

하핳 그래..!

주현과,승완이와 함께 밥을 받는데 지은이 내 등을 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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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여주야 우리 같이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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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여주 우리랑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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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그럼 다같이 먹으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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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어떻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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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그냥 같이 먹을까?

황여주

....그래

어쩌다 10자 대면이야...?!

....

조용했다. 밥을 받아서 먹는거까진 좋았는데 너므 어색하다. 남주들은 지은만 보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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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언니! 내 고기 더 줄까?

아닛-! 내가 고기 좋아하는건 어떻게 알고-!

황여주

너 역시 좋은 애였구나-? 우리 오래동안 친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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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나느은!!

황여주

물론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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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꺄아- 언니 귀여버!!

황여주

마머으에!!(밥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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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셋이 많이 친한가봐! 언제부터 친했어?

황여주

오늘부터

내가 생각해도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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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좋겠다...

뭐야 우리가 널 왕따라도 시킨다는듯 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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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가 있잖아.

어우- 식용유야 버터야

남주들 서로 째려 보지마.

밥을 팝콘 삼아 재밌는 물고기 싸움을 보는데 갑자기 머리가 띵하며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았다.

황여주

아...?

ㅇ...왜 이래...?

아파..

머리가 아파

그순간 아무생각도 들지 않고 나의 머릿속은 백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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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ㅇ...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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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ㅇ...왜그래...?

갑자기 밥 먹는걸 멈추며 멍한 나를 주현과 승완이 걱정스레 물었다.

황여주

응...?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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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여주야? 왜 그래?

지은이 남주들과 떠들다 나의 상태를 이제야 본건지 나의 몸을 흔들며 물었다.

머리 울려. 흔들지 마.

"....?"

남주들도 어느새 나에게 시선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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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왜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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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몰라... 갑자기...

분명 다니엘은 나에게 물었으나 어째서인지 지은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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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하..황여주 니 왜 그러는데

다니엘이 재차 나에게 물었다.

내가 무어라 말을 하려고 하자 갑자기 머릿속에 어떤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정리된 기억은 아니었다. 하얀 백지에 검은 펜으로 마구 긋는 느낌

황여주

아....

쓰러진것 같다.

단순히 아파서 쓰러진건 아닌것 같았다. 누군가 나를 잡아 깊은 구렁텅이로 끌어낸 느낌. 빨려 들어간 것 같았다.

하... 뭘까...

아까 떠올랐던 기억을 정리해 보려고 했는데 기억이 뚝- 끊겼다.

누군가 고의로 끊었다는듯이

이제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려는데 갑자기 주변이 환해지며 익숙한 체취가 느껴졌다.

응...? 여긴...

내 방이자나!!

이상해

난 분명히 내 방에 있는데 없는 느낌이 들었다.

뭔 소리야..

3인칭 시점 같았다. 드라마, 영화같이 그냥 구경하는 사람

하핳... 아임 바보? 어휘력 딸려서 못 말하겠넹ㅋㅋ

이때 누군가 내 침대에서 일어났다.

누군지 알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저건 나 즉 황여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