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착한들러리
28화)테라스에서 남주인공과-



손채영
ㅇ...어머..!

황여주
하...하...

그렇다. 나는 막았다. 물론 내가 홀딱 젖었지만..ㅎ


황민현
아 황여주 저기서 뭐하는...

갑자기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쏠리기 시작했다.

하- 내가 그렇게 예쁜ㄱ...

이게 아니자나!! 하 머리 축축해!!

무슨 탄산 음료 광고 찍는것도 아니고!! 스프×이트 샤워!!

흠... 어떡하지...?


이지은
ㅇ..여주야 괜찮아?


손채영
아니...!! 난...!!

제대로 말도 안하고 사라지는 채영과 다현.

가만히 멍 때리고 있는데 다니엘이 다가왔다.



강다니엘
.......

그로인해 오히려 시선이 나와 그,지은에게로 쏠렸다.

다니엘이 주변을 살피고 지은의 팔을 잡고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그 둘로 시선이 옮겨가고 웅성거림은 커져갔다.



황민현
황여주 따라와.

민현이 자켓을 덮어주곤 나를 어디론가 데려갔다.

그렇게 향한 곳은 호텔방 이었다


강슬기
어머- 여주야? 일단 씻고 와!

나를 보고 슬기 언니가 놀라더니 수건과 가운을 건네주며 말했다.

아 기껏 꾸며 줬는데 미안하게 됬네...


황민현
슬기 누나- 지금 2~3시간은 할거 같으니까 준비 끝나면 전화줘


강슬기
아~ 알았어~

우왕~! 어느새 둘이 말도 튼거얌?! 발전했네! 황민현!!

씻고 준비도 마치자 슬기 언니가 민현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슬기
응~ 지금 끝났어~

언니는 저번보다 화장이 잘되어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확실히 예쁘다! 으헤헿!! 역시 나야!!


강슬기
민현이가 홀 3번 테라스로 가라는데?

응? 나 거기 왜 가여?


그렇게 간 3번 테라스에는 시원한 공기가 짙게 베어들고, 아름다운 밤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원래 도시는 별 안 뜨는데..

소설이라 그런가?

"못난이."

황여주
으갹-!!



강다니엘
풉- 못난이는 반응이 왜 그래?

다니엘 이었다. 니가 날 불렀니이?

황여주
네가 나 부른거야?


강다니엘
응. 못난이가 아까 왕따처럼 음료 맞는게 불쌍해서.

헐~ 너 지금 나 걱정해 준거니? 어머어머 나 소설 최초 남주에게 걱정 받은 들러리~?

황여주
잠깐 그것보다 왕따라니?


강다니엘
왕따 아니야?

황여주
응. 아니야.

나는 정의의 이름으로 여주인공을 구한....게 아니라 같이 있다가 내가 죽을거 같아서...


강다니엘
근데 못난이. 분명히 내가 씻고 오라고 보내줬던거 같은데 왜 그냥 왔어?

뭔 멍멍이 소리야. 씻고 준비도 하고 왔잖아.

황여주
준비하고 왔자나.


강다니엘
준비하고 온거야?

황여주
아니? 변신하고 왔는데? 문! 크리스탈! 파워!


강다니엘
큭- 역시 웃겨.

아- 웃어 줘서 차암 고맙구나아-

황여주
하암- 근데 언제까지 여기 있을거야?

좀 따분하구나-


강다니엘
나가고 싶어?

황여주
그냥- 지루해.

구경도 못하고...

응...? 구경...?

잠깐...!!!

왜 강다니엘이 나랑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