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기억 (3) [태형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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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조회수 141


김태형
아... 으으으, 여긴 내가 사고를 당했던...

지끈거리는 머리를 이끌고, 겨우 몸을 일으켰다.


김태형
아...?

투명한 바닥과 함께 비춰진 것은 실신한 그녀였다.


김태형
여주야...!

그녀는 일어나서 사고현장만을 잊고, 그가 죽었다는 말을 자꾸 부정하고서 다시 쓰러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간호사
환자분! 일단 차분하게 생각을...


이여주
그럴리 없어... 태형이가 죽었다니, 거짓말이야!!! 거짓말이라고!!

의사
할 수 없어. 진정제 투여해.

간호사
네...

' 털썩 - '

의사
이걸로 몇번째 반복이지?

간호사
아마 5~6번은 됬을법 한데요...

의사
정신병의 일환인것 같은데, 일단 10번을 넘어가면 보호자에게 정신병원 치료를 권유해 드려.

간호사
알겠습니다...


김태형
왜, 왜그렇게 아파해... 나따윈 그저 잊어버리지... 왜...


김태형
그러고보니... 여기 내가 사고를 당한 곳이지?

'뚜벅, 뚜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