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기사님 完
22. 이상한 기운


22. 이상한 기운


손승완
... 방은 이 곳입니다, 그리고 이 방 안에서 저 쪽 문으로 들어가면 여분의 방이 있는데


손승완
그 곳은 황실기사분께서 써주시지요.


이여주
... 아, 같은 방을 쓰란 말인가?


손승완
... 왕비폐하, 송구하지만... 요즘 나라 상황이 이만 저만이 아니여서요.


손승완
...그래서, 방도 하나밖에 못 내어드립니다. 송구합니다.


이여주
... 아닙니다, 나라 사정이 안 좋다니... 뭐 내가 도울건 없고요?


손승완
고개를 약간 들며 - )) ... 정말이십니까?


손승완
... 그렇다ㅁ...!


정호석
승완을 노려보며-)) 왕비폐하, 식사를 준비했으니 옷을 갈아입으시고 나오시지요.


손승완
호석의 시선에 눌리며 - )) 하하,,, 이 말을 못들은 걸로 해주세요, 준비하시고 나오시지요.


이여주
힐긋 - )) ... 뭐, 예. 알겠습니다.

•••




터벅터벅터벅 - ))

_ 빠른걸음으로 내려가는 호석과 그런 걸음을 다급히 쫓아가는 승완, 그러다가 쿵 - . 멈춘 호석의 등에 부딪힌 승완이다.

휘익 - ))


정호석
눈높이를 맞추며 - )) ... 어째서 그런 말을 한것입니까.


손승완
호석의 눈을 맞추며 - )) 제가 무엇을요,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놔주셔요.


정호석
어깨를 더 쎄게 잡으며 - )) ... 정말 아무말도 안했습니까? 분명히 말할려고 했습니다.


손승완
찡그리며 - )) 안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타앗 _ !


손승완
울먹 - )) ... 아프다고 했습니다, 한때는 사랑해서 혼인하자 하더니, 이제는 제가 돌입니까?


손승완
지나가다 보이는 허울뿐인 황비가 바로 접니다.


손승완
... 폐하가 정말 좋았는데, 이젠 정말로 싫습니다.


손승완
... 더 그렇게 행동해보세요, 이혼을 요구하겠습니다. 아마, 대신들도 동의하겠죠.


손승완
" 나는, 허울뿐인 황후니까요. "

또각또각또각 _ !


정호석
눈을 질끈 감으며 - )) ... 아,,,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되었는가...

•••




드르륵 - ))

_ 드디어 식탁 안에 모두 앉은 네사람, 그리고는 호석을 시작으로 여주와 승완이 수저를 들고 마지막으로 태형이 수저를 든다. 길게 늘어진 식탁이 오늘따라 더욱 초라해보인다.


이여주
크흠 - )) ... 죄송합니다, 이렇게 불시에 성을 찾아.


이여주
... 뭐, 요즘 나라 상황이 나쁘진 않죠? 실은 다름이 아니라...


이여주
... 나샨투 제국과의 연을 생각하여 부탁을 드릴것이 있어 찾아왔습니다.


정호석
식기를 내려놓으며 - )) 하아,,, 무엇입니까.


이여주
호석을 처다보며 - )) 매주루튼, 아시죠?


정호석
여주를 처다보며 - )) ... 그,그걸 어찌 아십니까?


이여주
굳건하게 - )) ... 그 약초를 찾아주십쇼, 필요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