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기사님 完
26. 질문의 대답들


26. 질문의 대답들

_ 다음 날, 날이 밝고 해가 뜨는대로 나르샤가 있는 술집으로 왔다. 바에서 카운터를 우울한 얼굴로 보고있던 지민을 여주와 태형을 보더니 따라오라며 2층에 햇빛이 잘 뜨는 나르샤의 방으로 안내했다.


박지민
창문을 바라보며 - )) ... 어머니의 방입니다.


이여주
... 아름답네요, 나르샤님께서는 어디 계십니까?


박지민
... 어디로 갔을것 같습니까?


이여주
정국님을 보러간다고 하셨으니, 정국님의 자택에?...


박지민
여주를 빤히 바라보며 - )) ...


박지민
피식 - )) 정말 모르십니까? 우리같은 요괴들이 비를 맞으면 어찌되는지.


이여주
... 예, 외람되나 정말 모릅니다. 무슨 일이 있는겝니까?


박지민
" 바람빠진 실소로 - )) ... ㅎ... 죽었습니다. "


박지민
눈시울이 붉어지며 - )) 우리 어머니나 나같은 요괴들은 비를 맞으면 죽는다고요!!

_ 지민은 눈물을 흘리며 여주를 향해 소리쳤고, 여주와 태형이 많이 원망스러운듯이 처다보며 눈물을 떨어트렸다. 햇빛에 그을린 그림자가 그의 마음처럼 보였다.


박지민
... 당신들의 질문에 대답해줘야 하는 건, 어머니의 유언이니... 들어주고 대답해주겠습니다.


박지민
하지만, 이 이상의 선을 넘지 마세요.


박지민
그 질문 이 외에, 다시 이 술집과 그 숲을 찾는 날에는 당신들 목숨을 걸고 오셔요.


박지민
내 이 원한은 죽어서도 환생해서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박지민
다음 생의 어머니를 뵙는다면, 절대 절대로... 인간들 손에 이렇게 죽게 만들지 않을테니.


박지민
눈을 감으며 - )) ... 질문이 뭡니까, 말하세요.


이여주
어머님의 죽음은 명복을 빕니다.


이여주
... 두가지 질문 뿐입니다. 첫번째는 어째서 난즈 제국에서 교류항을 하나만 열었는지 입니다.


이여주
두번째는, 그 사이 난즈 제국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입니다.


박지민
하아,,, 난즈 제국에는 최근 예언술사이자 이상한 실험을 좋아하는 헤이즐이 다녀갔소.


박지민
그 이외에 다녀간 사람은 없네, 이거면 난즈 제국의 왕에게 질문으로 흔들만 하지 않은가.


이여주
태형에게 끄덕이며 - )) ...


김태형
지민을 보며 - )) 예, 충분한 대답이였습니다.


김태형
... 뭐, 늙어서 당신의 어머니가 생각나면 목숨을 걸고 마지막으로 본 자리에 국화를 놔두고 가겠소.


김태형
하얀 국화에, 멋진 망토면 하늘에서 만족하려나.


박지민
당신, 지금 비꼬는거야?


김태형
피식 - )) 뭐, 알아서 생각해보게.


김태형
폐하, 잠시 제국에서 쉬었다가 다시 이동하도록 하죠.


이여주
예, 김태형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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