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좋아하는 기적

네가 나를 좋아하는 기적-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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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진짜야 진짜 하루도 빠짐없이 너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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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아...//////

수빈의 말에 고개를 숙이는 여주.

붉어진 얼굴을 들키고 싶지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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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최수빈 너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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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사람 설레게 하는데 뭐 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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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설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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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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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얼굴 빨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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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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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뭐래...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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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고개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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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내 얼굴도 너 만큼 빨갈걸?

수빈의 말에 고개를 들어 수빈을 올려다보는 여주.

얼굴은 물론이고 귀까지 빨개진 수빈에 푸흐- 웃음이 새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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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뭐야, 너 왜 이렇게 귀엽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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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아니야..////

여주의 칭찬에 볼과 귀가 더 빨개지는 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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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진짜 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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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어디 아픈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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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다 너 좋아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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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뭐래, 장난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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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장난 아닌데

수빈이 여주의 손을 잡아 자신의 심장이 뛰는걸 느끼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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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ㅁ..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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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너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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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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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왜 이제서야 나타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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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4년이나 이따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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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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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아니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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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수빈의 말에 볼이 확 붉어지면서 고개를 떨구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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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4년동안 한순간도 마음 변한적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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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그래서 니 마음이 변할까봐 무서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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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지금도 니 옆에 있는 남자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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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너무 신경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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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한참동안 아무말없는 여주에 입이 마르고 불안해지기 시작하는 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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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우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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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먼저 용기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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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나도 너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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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너무 오래 기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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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나도 내 옆에 있는 애들이 너무 신경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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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태현이 딱 봐도 나 좋아하는게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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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최범규 아닌척하면서 툭툭챙겨주는거 아무한테나 안 그러는 것도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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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난 니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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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진짜..나쁘다 이여주...

여주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당황한 수빈이 여주를 안아줬다.

그리고 들어오면서 의도치않게 얘기를 들어버린 태현과 범규,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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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영화를 찍어라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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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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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누나, 그런게 어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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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저도 알아요 누나가 수빈이형 좋아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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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내가 아무리 누나 좋아한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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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사랑은 기브앤테이크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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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누나는 누나가 좋아하고 누나를 봐라봐주는 사람한테 가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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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나 신경쓰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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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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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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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래도 흐으.. 너무 미안해..

여주가 흐르는 눈물을 손등으로 닦으며 태현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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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그렇게 미안하면 저 한 번만 안아줘요

태현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 태현의 앞까지 걸어간 여주.

그리고 태현에게 안겼다.

떨리는 손으로 여주의 등을 토닥여주는 태현.

여주가 진정하고 태현이 품에서 나오자

뒤에서 보고있다 안아달라는 시늉을 하는 범규에

살짝 웃으며 범규를 안아주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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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최수빈이 속상하게 하면 말해 죽여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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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맞아요 내가 혼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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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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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아, 여주 밥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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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와서 앉아 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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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우와.. 이걸 혼자 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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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그래, 이 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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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빨리 먹어 식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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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잘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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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잘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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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잘 먹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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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땡큐

틱틱대며 장난쳤지만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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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이여주 넌 다 먹고 약 바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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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최범규 강태현은 나랑 이거 치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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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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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최수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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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약을 혼자 바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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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아..

다 먹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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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여주야 약 발라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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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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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여기 앉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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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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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어디 맞았어?

여주가 수빈이 걱정할걸 알기에 머뭇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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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괜찮아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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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약 발라야지

여주가 조용히 팔을 걷어보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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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하...

여주의 팔을 보자 한숨밖에 안 나오는 수빈

그러다 조용히 약을 발라줬고

바르다말고 여주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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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아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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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대답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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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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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너 지켜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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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지금 난 아무것도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