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좋아하는 기적
네가 나를 좋아하는 기적-33화



최수빈
응, 질투나 미치겠어


최수빈
그니까 그러지마


이여주
알겠어 안 그럴게ㅋㅋㅋ


이여주
암튼 가는거지??


최수빈
응

수빈의 대답을 들은 여주가 연준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연준은 기다렸는지 바로 답장이 왔다.


최연준
-펜션 빌렸어 1박2일로, 바로 앞에 바다있으니까 수영복같은거 챙기면 좋고 생필품은 다 준비되어 있어


최연준
-그리고 최수빈 그 칠칠이 잘 챙겨서 와


이여주
-응ㅋㅋㅋㅋ

여주가 답장을 보내고 다시 수빈에게 말했다.


이여주
최연준이 펜션 빌렸다는데?


최수빈
진짜??


이여주
응


최수빈
언제 만나?


이여주
아..! 그걸 안 물어봤네..

여주가 다시 핸드폰을 들었고

그 때 연준에게 메시지가 왔다.


최연준
-이따 저녁에 너네 집 앞으로 갈게


이여주
집 앞으로 온데


최수빈
아.. 그럼 여주도 준비하고 있어


최수빈
나 금방 갔다올게


이여주
응


이여주
잘 챙겨서 와


이여주
수영복이랑.. 옷도 챙기고 겉옷이랑, 신발도 하나 더 챙기고..

중얼중얼거리며 이것저것 챙기는 여주.


이여주
화장품도 챙겨야하고


이여주
드라이기... 수건이랑...또..


이여주
아, 생필품은 있다 했지..



이여주
다 했다..


이여주
안 챙긴거 없겠지??

혹시라도 안 챙긴게 없나 주변을 둘러보는 여주.

똑똑-

밖에서 누군가 문을 두드렸고

문앞에서서 묻는 여주.


이여주
누구세요?


강태현
누나! 저에요!!

밖에서 들리는 태현의 목소리에 문을 열어주는 여주.


이여주
일찍 왔네?


강태현
진작에 챙겨놨다구요


강태현
진짜, 연애한다고 안 놀아주면 저 서운해요


이여주
미ㅇ..


강태현
아아..!!!!!


강태현
미안하단 말 금지!!


이여주
알았어 자주 놀아줄게


강태현
진짜죠?


강태현
저 기다릴거에요??


이여주
응ㅋㅋㅋ

쾅쾅-


최범규
이여주!!!!!


이여주
야..!


이여주
조용히해


최범규
정말 이러기야??


최범규
우리가 본게 몇 년인데 고작 연애한다고 안 놀아주는게 어디있어

범규가 많이 서운했는지 빠른 속도로 말을 했다.


이여주
그래서 이렇게 놀아주잖아..!


최범규
칫..


최연준
최수빈은?


이여주
너 어떻게 들어왔어?


최연준
문 열려있던데?


최연준
그나저나 최수빈은?


이여주
아, 곧 온데


최수빈
짠!


최수빈
이제 가자


최연준
택시타면 금방이긴한데


최연준
역시 둘로 나눠야겠지?


최수빈
내가 쭈랑 탈게


최연준
그러던지


최연준
그럼 가서 보자


이여주
우와 뭐야??


이여주
완전 예뻐


최수빈
여주가 더 예뻐


최범규
우와아 완전 좋다~


강태현
와.. 그 형 진짜 금수저였네요


김동현
(그 형)


이여주
우리 저녁은 뭐 먹어?


최연준
동현이형이 재료 사놓는다하긴 했는데

연준이 냉장고를 열어보더니 말했다.


최연준
파스타랑 볶음밥, 만두. 다들 괜찮지?


최범규
엉!


강태현
네에!

게임을 하던 범규와 태현이 대답했고


최수빈
우린 상관없어

여주와 붙어앉아 꽁냥거리다 말하는 수빈.

혼자서 요리를 다 한 연준이 말했다


최연준
야!! 밥 먹어

연준이 말에 하던 게임을 멈추고 식탁에 와서 앉는 범규와 태현.

여전히 꽁냥거리며 와서 앉는 여주와 수빈.


최범규
야, 너 요리 잘하는구나??


강태현
형 진짜 맛있어요!


최수빈
앞으로 요리는 다 너가 하면 되겠다


최연준
아아 힘들어 안 해 못 해

범규와 태현, 수빈, 연준은 밥을 먹으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아까부터 말이 없는 여주

밥도 깨작깨작 먹는 중이다.


최연준
이여주 왜 그래?


최연준
맛없어?


이여주
아, 아니


이여주
맛없는게 아니라..


이여주
하... 어떡하지..


최범규
왜?


강태현
말하기 힘든거에요?


이여주
으응..


이여주
안 할줄 알고 안 챙겨왔는데..


최수빈
아....


최수빈
내가 나가서 사올게


최수빈
금방 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