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좋아하는 기적
네가 나를 좋아하는 기적-51화



최수빈
쭈 나랑만 있어

수빈이 여주를 안은 상태로 볼에 뽀뽀하며 말했고 자신을 안고있는 수빈의 팔을 치우며 말하는 여주.


이여주
뭐하다 이제 왔어?


이여주
똑바로 말해 뭐했는데

여주의 말에 수빈이 한참 머뭇거리고 있는데 태현이 교실로 들어오며 말했다.


강태현
수빈이형이 밀당하고 싶었대요


이여주
에..?


이여주
ㅁ..뭐? 밀당?


강태현
에효...


최수빈
아니이 쟤가 자주 얼굴 비치면 질린다고 해서어..

수빈이 태현의 뒤에 있는 휴닝카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여주
어어..?! 그 때 도서관..!

수빈의 말에 휴닝카이를 본 여주가 놀라며 말했다.


휴닝카이
하하.. 안녕하세요 선배님


최연준
이게 뭔 상황이냐..?


이여주
사실 나도 모르겠어


강태현
...그니까 쓸데없는짓을 왜 해서

태현이 휴닝카이와 수빈을 바라보며 말했다.

멍한 여주의 표정에 다시 여주에게 안기며 말하는 수빈.


최수빈
쭈야아.. 화 났어..?


최수빈
미안해 다신 안 할게

수빈이 풀 죽은 강아지 마냥 여주에게 꼭 붙어 말했다.

그에 수빈을 째려보는 여주.


강태현
누나, 제가 혼내줄까요?


이여주
하아.. 됐어

여주가 수빈을 쓰다듬어 주며 말했다.


이여주
더워.. 저리가봐


최수빈
으응.., 화 내지마아..


이여주
아니 진짜 더워서


이여주
좀 떨어져봐

여주의 말에 수빈이 여주를 한번 꼭 안더니 여주에게서 떨어졌다.


이여주
그래서, 밀당은 왜 한건데?


최수빈
휴닝이가 자주 얼굴 비춰도 질린다길래


최수빈
혹시 질리나 싶어서..


이여주
하아.. 근데 그건 밀당이 아니라 그냥 미는건데?


이여주
그냥 피한거잖아


이여주
내가 얼마나..!


이여주
...아니야../////

여주가 얼굴을 붉히며 하던 말을 멈췄다.


최수빈
얼마나..?


이여주
아니야..


최연준
이여주 완전 서운해 하던데


최연준
너 안 온다고


최연준
혹시 막 딴 여자 생긴거 아니냐면ㅅ...!!


이여주
야 최연준 입 닫아..^^

여주가 급히 연준의 입을 막으며 말했다.


최수빈
그랬구나~


최수빈
우리 쭈 서운했어?


최수빈
내가 이제 시간 날 때마다 올게


최수빈
응?

수빈이 아이 달래듯 여주를 달래주었고

고개를 저으며 교실 밖으로 나가는 휴닝카이, 태현과 책상에 엎드리는 연준.


최수빈
아직 삐졌어?


최수빈
뽀뽀해줄까?


최수빈
아님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