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좋아하는 기적
네가 나를 좋아하는 기적-56화



최수빈
구질구질하네요


최수빈
제 여친이니까 넘 볼 생각하지 마세요

수빈이 여주의 어깨를 감싸 안고 걸었다.


이여주
야아 왜 이제 왔어


최수빈
왜? 많이 보고싶었어?


이여주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최수빈
알겠어ㅎ 다음부턴 빨리 올게


최수빈
뭐 먹을래?


최수빈
배고프지?


이여주
닭갈비 먹자!


이여주
괜찮아?


최수빈
그래 먹자ㅎ

수빈이 여주를 쓰다듬었고 수빈을 꼭 안는 여주.


최수빈
뭐야아.. 쭈 요즘 애교가 늘었다?


이여주
그래서 싫어?

여주가 수빈의 품에 안겨 있다 고개를 들어 수빈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최수빈
아니 좋아


최수빈
귀여워


최수빈
여주야


이여주
응?


최수빈
결혼 날짜 잡을까?


이여주
왜애ㅋㅋㅋㅋㅋㅋ 불안해?


최수빈
알면서..


이여주
알겠어


이여주
엄빠한테 말해놓을게


약 2달 후


수빈 엄마
어머~~ 너무 예쁘다~

수빈의 엄마가 드레스를 입고 나온 여주를 보며 말했다.

수빈 엄마
역시 여주가 너를 안 닮았긴 하네~

여주 엄마
^^ 그래 수빈이도 멋지네~

여주 엄마
너를 안 닮아서^^

친해서 그런지 웃으며 수다떠는 수빈과 여주의 엄마.

여주 아빠
거 참 유치하게 왜 그래

수빈 아빠
당신도. 애들 결혼식인데 당신이 더 신났어


최수빈
예쁘다 여주


이여주
너도, 역시 내가 보는 눈이 좀 좋지ㅎ


최수빈
좀 만 좋은거야?

얼굴에 삐진티가 나는 수빈에 속으로 피식 웃고는 말하는 여주.


이여주
으음.. 조금인거 같은데에..?


최수빈
칫....

완전히 삐졌는지 여주를 등지고 돌아서는 수빈.

여주가 수빈을 안으며 말했다.


이여주
조금일리가


이여주
많이 삐졌어?


최수빈
이러는데 어떻게 삐져어..


이여주
히히

여주 아빠
큼...

수빈 아빠
수빈아 곧 식 시작인데 준비를 좀 해야하지 않겠니?

여주 아빠
여주 너도

결국 서로 떨어지게 되는 둘.

수빈은 머리 스타일을 바꾸고 여주는 화장을 하고 다시 대기했다.

식장엔 사람들이 꽉 찼고 그 중에 범규와 태현, 휴닝카이, 동현도 있었다.

그리고 사회는 최연준.


최연준
먼저 신랑 입장하실게요

수빈이 사람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입장했고


최연준
이제 신부 일장하실게요

여주의 아빠가 여주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수빈의 앞까지 도착해서 수빈에게 여주의 손을 넘겨주는 여주의 아빠.


최연준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최연준
먼저 신랑 최수빈은 신부 이여주를 평생 사랑할 자신 있습니까?


최수빈
네 당연합니다


최연준
그럼 신부 이여주는 신랑 최수빈을 평생 사랑할 자신 있습니까?


이여주
네 있습니다!


최연준
서로 반지를 끼워주세요


최수빈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수빈이 여주의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고


이여주
나야말로

여주도 수빈의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었다.

여주가 반지를 끼워주자 여주의 양 볼을 잡고 키스하는 수빈.


최연준
거기까지 하라고 말 안 했는데 왜 니들끼리 진행해..8ㅁ8

그렇게 식이 끝났다.

어렸을때부터 이어온 오랜 인연끝에 결혼한 수빈과 여주.


최수빈
사랑해


최수빈
평생


이여주
나도 사랑해

네가 나를 좋아하는 기적 the end.



으아아...

젤 중요한 엔딩이 왜 이 모양일까요오..

그래도 여러분,

외전 준비해놨으니까 재밌게 봐주시고

외전까지 끝내면 연재 시작할 [이별, 그리고 너]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