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좋아하는 기적
네가 나를 좋아하는 기적-9화



최범규
너 이름이 뭐야?


최수빈
..최수빈

범규가 안 그래도 큰 눈을 더 크게 뜨며 수빈에게 되물었다.


최범규
최수빈이야? 진짜로..??

수빈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달려와 수빈을 안으며 말하는 범규.


최범규
야 이 멍청아 왔으면서 연락도 안하고..

범규가 수빈의 품에 더 포옥 안기며 말했다.


최수빈
야 징그러 저리 가


최범규
차갑기는..


최연준
그래서 같이 다닐거야 말거야


최범규
같이 다녀라 같이 안 다니면 쉬는 시간마다 귀찮게 할거야

범규의 협박아닌 협박을 들은 수빈이 고개를 끄덕였고 만족 한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하는 연준


최연준
뭐해, 안 가?


최수빈
어딜?


최연준
어디긴 이여주 한테지


최연준
'맞다.. 지금 가면 부담스러워 할 텐데..'


최범규
최연준 우리 들어가도 되는거 맞냐


최범규
여주 힘들어 한다며


최수빈
나중에 가면 되지! 나중에.., 여주 더 힘들면 안 되잖아


수빈시점


혹시라도 진짜 만약에 여주 맘이 바뀌었으면 난 어떡하지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주가 더 힘들거라는 핑계를 댔다

진짜 이기적이다 최수빈..


다시 작가시점



최연준
그럼 우선 가


최연준
내가 여주한테 말해볼게

교실에 들어선 연준이 자리에 앉았고

연준이 말을 꺼내기도 전에 여주가 말했다.


이여주
혼자 다닌다고는 내가 했는데


이여주
왜 니가 피하냐


최연준
불편할까봐 너


이여주
나 생각 다 했어


이여주
너네랑 안 다녀봤자 좋을것도 없더라


최연준
그럼 이제 같이 다니는거야??


이여주
응


이여주
미안해 내 생각만 해서


최연준
뭐가 미안해..


최연준
그럼 돌아온 선물로 이 오빠가 떡볶이 사준다


이여주
오빠는 무슨..


이여주
근데 떡볶이면 오빠 해줄게


최연준
그럼 지금부터 오빠라 불러


이여주
뭐래


이여주
떡볶이 먹을때만이지


이여주
메렁


최연준
허어..

연준이 웃으며 말하는 여주에 잠시 어이 없다가도 웃음이 났다.



최범규
이여주~~


최범규
이 오빠가 보고싶어서 다시 왔구나~

범규가 먼저 가고있던 연준과 여주에게 달려와 여주에게 어깨동무하며 말했다.

여주가 범규의 배를 작은 손으로 주먹을 꼭 쥐고 치며 말했다


이여주
저리 가라


최범규
아윽..더럽게 아프네...


최범규
쬐끄만게 힘은..


이여주
누구보고 작데 한 대 더 맞을래?


최범규
아니..


이여주
오오 역시 최연준 짱

여주가 바로 떡볶이를 먹으려하자 연준이 여주의 손목을 잡으며 말했다.


최연준
어허 최연준~??

얼른 떡볶이가 먹고싶었던 여주는


이여주
연준오빠 잘 먹겠습니다~

하고 떡볶이를 먹었다

범규가 연준은 한참 바라보다 연준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 문자표시입니다)


최범규
-최수빈은 안 온데?


최연준
'뭐야..'


최연준
-바쁘데 오늘


최범규
-뭐.. 알았다

범규가 핸드폰을 내려놓고 떡볶이를 먹었다.




최수빈
...


최수빈
'여주를 볼 용기가 안 나네..'


최수빈
'손수건도.. 돌려줘야 하고 우유도 사줘야하는데'


최수빈
'어떡하지..'


최수빈
'피하면 안 되는데.. 여주가 기다린걸 아는데'


최수빈
'아직 여주를..'


최수빈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