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좋아하는 기적
네가 나를 좋아하는 기적-외전2



최예주
엄마!


이여주
오구 우리 딸

여주에게 가서 안겨 애교부리는 예주에 귀엽다는 듯 웃으며 예주를 안아 쓰다듬어주는 여주.


최예주
흐헷


최수빈
야, 최예주 아빠는?


최예주
몰라아


최수빈
허얼..


최수빈
쭈야아


최수빈
쟤 혼내줘


최수빈
진짜, 최예주 누굴 닮아서

수빈이 여주의 팔을 잡고 투정부렸다.


이여주
왜? 어릴 때 너랑 똑같고만 뭘


최수빈
내가 언제 저랬어


최수빈
쭈도 맨날 쟤 챙기느라 난 안 챙겨주고오


최수빈
나느은! 나느은..!!


이여주
자꾸 어린애 같이 굴래?


이여주
내가 못 살아 진짜


이여주
언제 철 들거야


최수빈
치..


최예주
엄마 아빠 싸워여..?


이여주
응? 아니야 예주는 엄마랑 저기 가서 tv 볼까요?


최예주
아니요!


최예주
예쭈는 아빠랑 놀거에요!

예주가 한껏 시무룩해져서 쇼파에 앉아있는 수빈에게 달려가 말했다.


최예주
아빠아!


최예주
엄마한테 혼나써여??


최예주
예주가 엄마 혼내주까여?

조그만 손으로 수빈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최수빈
이그.. 귀여워서 봐준다 내가


최수빈
예주 이리와

수빈의 말에 수빈의 품에 안기는 예주.


최예주
아빠! 예주랑 뽀로로봐요!


최예주
네? 같이 뽀로로보자요!


최수빈
그럴까?

예주를 안고 tv앞에 앉는 수빈.


이여주
'둘 다 귀엽기는..'


이여주
수빈아


이여주
늦었어 내일 회사 어떻게 가게?


최수빈
아..


최수빈
조금만 더 놀래


이여주
10분만이야


최수빈
네에


이여주
예주야, 예주도 내일 어린이집 가야지요?

10:00 PM

이여주
시계에서 긴 바늘이 10으로 가면 자는거에요


최예주
네에!


10분 후



최수빈
예주 자러갈까?


최예주
네!

수빈이 예주를 안아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이여주
예주 오늘도 혼자 잘 수 있어요?


최예주
네!! 예주는 아기 아니니까 혼자 잘 수 있어요!


이여주
알겠어


이여주
무서우면 엄마한테 와


최예주
네에!


최수빈
예주 잘 자

수빈이 예주의 머리를 살포시 쓰다듬어주고 여주와 방을 나갔다.


최수빈
여주야 피곤해?


이여주
왜?


최수빈
나 잠이 안 와

수빈이 꼼지락꼼지락 움직여 여주에게 안기며 말했다.


최수빈
나 재워줘


이여주
니가 애도 아니고..

말은 그렇게 해도 수빈을 안아 등을 토닥여주는 여주.


최수빈
여보야


이여주
응?


최수빈
사랑해


최수빈
진짜 많이


최수빈
사랑해


이여주
갑자기 왜 그래?


최수빈
아아 그게 아니잖아


최수빈
쭈는 나 안 사랑해?


최수빈
이제 싫어?


최수빈
치이...


이여주
아, 최수빈 삐지지마


최수빈
봐봐 지금도 성 붙여서 부르고오


이여주
아니이..!

수빈이 여주의 품을 빠져나와 돌아 누웠다.


이여주
수빈아?


이여주
여보야?


이여주
자기!


이여주
...삐지지마..

여주가 잠시 고민하다 수빈에게 백허그했다.

수빈이 말 없이 다시 돌아누워 여주를 안았다.


이여주
삐졌어..?


최수빈
이러는데 어떻게 삐져

수빈이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최수빈
너무 사랑해 여주야


이여주
나도 사랑해

여주의 말에 여주에게 길게 입 맞추는 수빈.


이여주
진짜...자꾸 갑자기 그럴래?


최수빈
흐힛 사랑해



여러분! 오랜만에 사담을 들고 온 작가입니다.

[이별, 그리고 너]도 연재 시작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