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민윤기
7.우리한테 왜그래



윤여주
윤기야!!!민윤기!!

눈앞에 윤기가 있는게 믿기지 않았다

머리에서는 피가 흘러 나와 있었고 숨을 헐떡이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윤여주
어떤 새×야... 어떤새×냐고!!!!!!

분노를 감출수 없었다

그냥 너무 화가났다

그러다 들린 한 목소리

"너 때문이야"

"난 계속 너만 좋아했는데"

"그 자식이랑 어울리니까 그렇지"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

여주는 미세하게 손이 떨렸다

3달 전


김태형
좋아해 여주야


김태형
나랑사귀자


윤여주
미안


김태형
왜 난 안돼는건데


윤여주
너라서 안돼는거 아냐


윤여주
미안 못들은걸로 할께

다음다음다음날


민윤기
나랑 사귈래


윤여주
어으..그게


김태형
뭐야 나는 그렇게 차갑게 차더니


김태형
저새×한테는 그래?


김태형
...없애버릴꺼야

며칠전

터벅터벅


김태형
담배나 사야..


김태형
어?


김태형
...민윤기네?ㅋㅋㅋㅋㅋ


윤여주
미친새끼..


김태형
ㅋㅋㅋㅋㅋㅋ 재를 없애면 나한테 올꺼잖아


김태형
그렇잖아 ㅋㅋㅋㅋ

비소가 섞인 웃음기에게서는 사람의 웃음은 찾을 수 없었다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민윤기
.. 싸이코 새끼


윤여주
윤기야 말하지마..아프잖아


윤여주
아까 석진이 오빠 불렀어..경찰이랑 구급차 올꺼야..

토끼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 여주를 보는 김태형이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말했다


김태형
아- 김석진선배 -?


김태형
민윤기 머리 때린사람이 누군지 알아-?ㅋㅋㅋㅋㅋ


김태형
김석진이다 -?ㅋㅋㅋㅋ


윤여주
그럴리가 없어...


윤여주
석진오빠가.. 그럴리 없..


김태형
어떻게 아는데 ㅋㅋㅋㅋㅋ


윤여주
아냐..아냐..

덜컥

창고 문이 열리고


김석진
여주야..!!


윤여주
...오빠가..오빠가 그런거에요..?


윤여주
오빠도 같이 윤기..


김석진
뭔소리야...!!여주야 정신차려..


윤여주
아..

울컥하는 마음과 함께 정신이 아파왔다 겨우버티던 여주의 의식이 희미해져 갔지만

윤기를 생각하며 버텼다


윤여주
오빠..오빠가 윤기 머리 때린거야? 그런거야..?


김석진
무슨소리야.. 김태형이 그래? 내가 그랬다고?


김석진
쇠파이프같은걸로 어떻게 사람을쳐 내가...


윤여주
그렇지..오빠가 그럴리 없지..

안심이 됐는지 여주는 기절했다

김태형은 어디갔는지 도망가고 없고

구급차와 경찰이와서 둘을 데려갔다

"아- 바보 같이 놓쳤네"

이말은 과연 누가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