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들린 순간
28.결정


[예린시점]

선생님이 외국 이야기를 꺼낸지도 어느덧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그 시간 동안 소정이는 아무 얘기도 꺼내지 않았다 마치 원래부터 없었다는 듯이..


정예린
....

물어볼까 하다 그냥 그만두었다 물어봤다가 소정이가 안한다고 하면 곤란하니까... 그냥 소정이가 얘기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였다


육성재
자, 오늘 하루도 고생했고 내일 보자

반 친구들
네!!!!

종례가 끝나고 나는 소정이에게로 갔다 소정이는 담임선생님에게 무엇인가 얘기하고 있었다


김소정
쌤, 저 예원이 퇴원시키러 병원 가야되는데...


육성재
¥아... 미안해, 선생님이 오늘 일이 밀려서...


김소정
... 괜찮아요! 이만 갈게요


육성재
¥그래, 조심히 가


김소정
네


정예린
...

나는 돌아서려는 소정이를 잡아세웠다


김소정
왜?


정예린
¥나랑 같이 가자 안 그래도 은비가 예원이 오늘 퇴원하는 날이라고 좋아했어


김소정
... 알겠어


황은비
무슨 얘긴데 내 이름이 나와?


정예린
아.. 내 동생 이름이 정은비거든


황은비
아아 알겠어 잘가


정예린
응

나와 소정이는 은비의 학교에 들러 은비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다


김소정
예원아


김예원
¥언니!!!!!


김소정
ㅎㅎ 잘 있었어?


김예원
¥심심했어...

예원이는 그 말을 끝으로 소정이를 안았다 근데 안긴 느낌이랄까...?


정은비
예원아 진짜 나 학교에서 심심했어ㅠㅠㅠ


김예원
ㅋㅋㅋㅋ그랬어?


김소정
예원아, 언니 퇴원 절차 밟고 올 테니까 은비랑 얘기하고 있어


김예원
¥응!


김소정
예린아 같이 가자


정예린
¥그래

우리는 신속하게 퇴원 절차를 밟았고, 그렇게 예원이는 퇴원을 하게 되었다

그저 한참을 걷고 있을 때 아무 말 없이 걷던 소정이가 입을 열었다


김소정
저.... 예원아...


김예원
...?


김소정
내가 소리가 안 들리잖아... 그래서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외국으로 가야한대 그 비용을... 학교에서 지원해준다는데....


김예원
¥다녀와


김소정
근데 너가....


김예원
¥난 괜찮아


김소정
.....

소정이는 아무래도 예원이가 걱정되는 것 같은데...


정은비
예원아! 그럼 너희 언니 외국에 있는 동안 우리 집에서 지내자


김예원
어...?


정은비
언니, 괜찮지?


정예린
응


김예원
그럼... 부탁할게...


정예린
¥소정아 예원이는 우리 집에서 지내게 할테니까 편히 다녀 와...


김소정
..... 그래


정예린
¥내일 쌤한테 얘기해


김소정
응


정예린
¥너희 집까지 데려다줄게

우리는 소정이와 예원이를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갔다


정예린
정은비!! 너 방 치워!!


정은비
알겠어

은비가 방으로 들어가고 나는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갔다


정예린
은비야, 방 정리 끝나고 예원이한테 연락해서 우리집 주소 알려 줘 소정이 외국 가면 오라고


정은비
응!

은비는 엄청 들떠 있었다 아무래도 예원이가 온다니까 신난 것 같았다 뭐... 나는 걱정 반, 설렘 반이니까...

28.결정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