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사람이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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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후

지훈의 침대가 입원실로 들어왔다

수술은 잘 끝났구요. 물론 후유증은 어쩔 수 없이 있을겁니다.

언제 깨어날지도 모르지만 일단 현 상태는 좋아요. 상처도 잘 봉합했고, 뼈도 인공으로 잘 이식했습니다.


권순영
감사합니다…

이여주
감사합니다…

순영과 여주는 많이 울었는지 목소리가 갈라져있다

의사는 입원실을 떠났고 여주가 입을 열었다.

이여주
저는 먼저 가볼게요. 순영씨가 지훈이 곁에 잘 있어 주세요.


권순영
ㄴ,네?

이여주
저는 더 이상 지훈이랑 같이 있으면 안될거 같아요. 저 만나고 나서 애가 너무 많이 다쳤어요.


권순영
그건 여주씨 때문이 아ㄴ,

이여주
저 때문이 아니라도 일단 제가 곁에 없는게 맞는거 같아요.

이여주
이번 일도 입원중에 제 회사라는걸 알고 온거라면서요. 그럼 전이만 가볼게요.

지훈의 입원실을 떠나는 여주의 뒷모습은 무척이나 암울해보였다

이여주
지훈이 한테 연락은 남겨놔야지

이여주
“지훈아 우리는 이만 헤어져야할거 같아 너가 날 만나고 나서부터 너가 너무 많이 다쳤어.“

이여주
“너의 곁을 지켜주지 못하는 쫄보라고 생각해도 괜찮아”

이여주
“난 너의 고통을 보고 더 이상 보고싶지 않아서 무서워서 도망친게 맞으니까 말이야”

이여주
“집에 찾아와도, 회사로 찾아와도 난 널 반겨주지 못해.”

이여주
“집에는 있을거지만 난 너의 불음에 응답하지 않을거야”

이여주
“회사는 휴가냈어 얼른 쾌유하고 더 이상 다치지 않는 경찰생활해. 끝까지 널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해“

이여주
하아… 지훈이에겐 미안하지만 이게 최우선 인거 같아


권순영
지훈아… 좀 일어나 너 이렇게 오래자는 애 아니잖아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