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팀, 그들의 이야기

19_ 경우의 수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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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1팀

.......

잠시동안 정적이 흘렀다.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하는걸 알면서도, 말이 쉽게 입 밖으로 꺼내지지 않았다. 정황이나 심증이나 마약이 충분히 의심되지만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터이니 함부로 말할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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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 상처도 그렇고, 불규칙한 비명 소리에 초점도 풀려있는걸 보니 과다 투약했거나 중독이 심한가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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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상처는..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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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메스버그" 현상 들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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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필로폰 부작용으로 몸 막 긁는.. 그거 맞죠? 그러고보니 딱 긁은 상처긴 하다.

긴팔이 살짝 말려 올라간 남자의 팔은 피딱지로 가득 차 있었다. 태형의 말대로 긁어서 생긴듯한 상처인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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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으... 아팠겠다..

어느새 힘이 빠져 잠이든 남자는 언제 그랬냐는듯 세상 태평하게 의자에 쓰러져 잠을 자고 있었고, 그 틈을 타 정국이 손 끝으로 소매를 조금 더 들어올렸다.

살점이 떨어져 나갔거나 아직 다 아물지 않은 큰 상처들까지, 그냥 보기엔 차마 똑바로 볼수 없는 참 처참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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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아.. 필로폰 투약 맞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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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서로 데려가서 검사부터 한 후에 이 문자 나눈 사람도 좀 알아봐야겠어.

그렇다. 이 남자가 마약에 손을 댄것이 맞다면 분명 마약을 거래한 이도 있을뿐더러 처벌 또한 피해가지 못할것이다.

어쩌면.. 피해자가 한명이 아닐 경우의 수까지 염두에 둬야 할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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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일단... 부터 진행하고.. 이건 나중에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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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러면 ....해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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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일단 ....이 먼저..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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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제가.... ...

"...으...?"

휘익-

남자가 일어나자마자 기다렸다는듯 돌아보는 7쌍의 눈동자.

어찌나 싸늘하게 쳐다봤으면 여름인데도 소름이 돋았는지, 남자는 되려 소리를 쳤다.

"뭐.. 뭐야!!! 니들 뭔데!!!"

"내가 뭘 잘못 했다고 경찰서로 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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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잠깐 얘기 좀 하시죠.

"박상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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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사룽

여러분 제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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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사룽

자유연재 신작을 2개를 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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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사룽

이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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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사룽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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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사룽

요건 배경이 전쟁 상황이고 군인들의 로맨스? 라고 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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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사룽

이건 들어보신 분도 계실텐데 "팬픽 필력 고등학교"라고 서바이벌을 진행하는 게임 차원에서 낸 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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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사룽

참고로 주제는 사내연애래요 (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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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사룽

둘 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