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공주는 이곳에 없어요.

01:더이상 공주는 이곳에 없어요.

황제폐하

" 공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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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 네..아바..마마.. "

황제폐하

" 누가 네 아비지? 내가 그 호칭은 부르지 말라고 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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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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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 하지만.. "

황제폐하

" 공주는 오늘부로 후궁에서 지내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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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 네..네..? "

황제폐하

" 같은말을 두번하지 않게 하라고 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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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 아바마마.. "

황제폐하

" 나가거라. "

후궁.

후궁이란,

말 그대로 뒤에있는 궁이다.

그리고 이세계 사람들은 이렇게 부른다.

버림받은 사람들의 궁.

그곳은 궁이라고 하기에는 초라할정도로.

지저분 하고,

하녀들 조차 가기 꺼려하는 궁이다.

그런궁에 내가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니..

사실 이렇게 될줄은 처음부터 알았다.

아바마마는,아니 황제폐하는.

그 분 께서 온뒤부터 변하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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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폐하

" 어머..어떻게..우리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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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 어..마마마.. "

황제폐하

" 어서 나가라! "

황제폐하

" 여봐라! "

시종들

" 네-! "

그러고선 그 사람들은 나를 질질끌다 싶이 데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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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 유모... "

시종들

" 끼익- "

시종들

" 공주님.죄송하게 됬습니다.부디 여신의 가호가 함께 하시길. "

사람들은 그 말을 남기곤 사라졌다.

내 주위에 있는거라곤,

끝도없이 펼쳐진 음침한 길 하나 뿐이었다.

어릴적 부터 주위에 사람이 많았던 내게 이런 침묵은 달갑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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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 흑..흐윽...흐으윽.. "

나는 주저앉아 흐느껴 울었다.

지금 내 나이는 고작 열다섯살.

아직 성인식도 치르지 않은 어린 소녀였다.

그런 소녀에게 이런 시련이란 가혹하기만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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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 뭐가..어디서 부터 잘못된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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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 어머니가 아프셔서 여신의 품으로 가신것 부터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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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 아니면,다 내 잘못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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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 뭐가,무엇이 문제였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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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자까

캬아 역시 신작은 쓰는 맛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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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자까

헿..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