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의 시작점 [호우/bl]
4화

채냔
2021.01.01조회수 193


띠리릭-

철컥



문준휘
왔냐 친구여?

...


이지훈
아악! 시qkf


이지훈
니가 왜 우리집에 있냐?!


문준휘
엥 전화할때 얘기해줬잖아~~


이지훈
응 말 안해줬으니까 얼른 훠이훠이


문준휘
노노~


문준휘
너의 왼손에 들려있는 떡볶이만 먹구 갈께 🤭


이지훈
돼지 새끼..


문준휘
😉


.


문준휘
아 너 왜 또 쓰러져서 보건실 갔냐?


이지훈
떡볶이 다 먹었으면 그냥 곱게 가지^^?


문준휘
아니이이이이


문준휘
그것도 그냥 못 말해주냐?!


이지훈
응^-^


이지훈
소금 뿌리기 전에 나가라


문준휘
촤암나


쾅-!


이지훈
휴..

드디어 이 문짝만한 진상을 쫓아냈다!

문준휘 때문에 떡볶이 얼마 먹지도 못했는데 🤦♂️

괜찮아!

오늘 지나면 내일도 있으니 내일 또 사먹으면 되지롱

지금 이 문준휘 없는 시간을 즐겨야겠어!


소파에 기대 앉은 채 티비를 틀려고 하자

불길한 초인종 소리가 집안에 울러퍼졌다




이지훈
하

보나마나 또 문준휘겠지

안 열어줄꺼야!


띵동-

안계세요?

안계시면 문 밖에 나두고 가겠습니다.



이지훈
어 뭐야


이지훈
문준휘 목소리 아닌데..?


헌관문에 귀를 대고 그 남자가 사라지는 소리가 들릴때

현관문을 열고 밖에 얼굴을 빼꼼 내밀었다


이지훈
오옷?!

왠 떡이래


이지훈
새로 이사오셨나..?


뭐 떡 돌리신거 보니 새로 이사오셨나보다!

지훈은 떡을 안아들고 집 안으로 쏙 들어갔다.


.


....


권순영
..

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