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이 전남친 이라고요?

10-2 팀장님이 남편이라고요?

팀장실 앞에와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는 김태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잠시만 쟤또 뭐 화난일 있나?

왜 이렇게 목소리가 축쳐저가지고 뭐야 괜히 들어가기 무섭잖아

그래도 어째 안들어가면 나중에 김태형의 말을들을자신이 없네요

나는마음을 가다듬고 팀장실 문을 열었고 언제나 일을하고 계시는 김태형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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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팀장)

...

쟤 진짜로 화난거 같은데? 표정이 뭐 완전 똥씹은 표정이고만

내가 뭐 잘못한거 있어?사람이 들어왔는데 환하게 웃어줘도 모자랄판에이렇게 있으면 나한테어떻게 하란 말인지 너 참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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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대리)

표정이 왜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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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팀장)

설마 모르는건가?

모르긴 뭘몰라 이놈아 나회사에 와서 한거라고는 오늘 무슨일 해야하는지 보고 일 시작하지도 않했는데 뭘 모르는거야 이 답답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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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대리)

뭘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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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팀장)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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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대리)

뭔데요 나도좀알자. 내가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그러세요 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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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팀장)

전정국 신입 사원이 그렇게 좋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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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팀장)

아주 좋아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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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대리)

아니...그게뭔

아니 거참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지금이렇게 화나고 똥씹은 표정으로 말하는게

아까 전정국 신입사원이랑 웃고 있어서 그랬다? 김태형 팀장님은 아주 질투심이 하늘을 뚫고 우주로 가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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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대리)

아니 그건 정국씨가 모르는게 있어서 그랬다고요!! 그렇게 마음이 좁아서 어떻게 산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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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팀장)

마음이 좁아서 미안하네요

나에게 시선을 때며 컴퓨터를 바라보는 김태형에 직감적으로 알수 있었다.

김태형은 지금 삐졌다고. 어휴 저사람을 어쩌면 좋아정말 애기도 아니고 스물 몇살이나 먹은게 아니 결혼도 한사람이 왜저런데 정말

나 삐졌어요라고 광고하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시무룩하게 있으면서 뭔일을 하겠다고.

답답한 마음에 나는 김태형이 있는쪽으로가 컴퓨터화면을 보고있는 김태형의 입술을 잡아 김태형의 입술에 닿게 했다.

입술이 때어지는 소리가나자 부끄럽긴 했지만 지금은 이 삐져있는분을 어떻게 해야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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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대리)

남편님. 나는 세상에서 남편님 말고 딴 남자들은 눈에도 들어 오지 않으니까 그질투좀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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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대리)

제가 제일 사랑하는 남.편.님?

김태형은 갑자기 치고 들어온 내가 놀란것인지 눈이 동그래져 있었다.

몇초간은 나를 그렇게 쳐다 보았다. 아주 잠시 동안은

하지만 이내환한 미소를 지으며나의 팔을 잡아댕겨자신의 무릎 위에 나를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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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팀장)

나는 이런걸로 안풀려서 더해야 겠는데 아내님?

이말을 남긴후다시 나에게 입을 맞춰오는 김태형 이였고나의 입을 감싸오는너의 입에 나도 너의 목에 손을두르며

조금떨어진 우리사이를 더 가까이 했다.듣기에 조금 이상할소리가 방안을 채워갔고숨이찬 내가 입을 때자 감았던 눈을뜨며 나를 바라보는 김태형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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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팀장)

예쁘다ㅎ 우리 아내님

팀장실에서 나와 밀린 업무를 처리하다보니어느새 퇴근 시간은 점점 다가왔고

한두명씩나가는 사람들에게나도 인사를하고 집에갈 준비를하였다.

김태형은 벌써 준비를 한것인지팀장실에서 나왔고 나에게 점점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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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팀장)

여주야 다 챙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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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대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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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팀장)

여주야,우리한강 않갈래?가서 산책이나 하자

알록달록한 조명들로 가득한 다리와,저 건너편에서 빛나고 있는 건물. 조금씩 조화를 이루고있는 건물들이 아름다워 보였다.

마침 너무 세지도 않고 너무약하지도 않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마음 한구석이 뻥 뚤리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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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잠시 커피를 사오겠 다며나를 벤치에 앉혀놓고가던 김태형이 커피를 들고 내쪽으로 뛰어오고 있었다.

얼마나뛰어왔는지 내 앞에서 숨을 고르는 김태형 이였고 한 손에있는 커피를 나에게 건내는 김태형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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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왜 뛰어왔어 힘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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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아내님이 기다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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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랬어? 우리 남편님 잘했네

나의 말에 태형이는 웃음을 지으며 나의 옆에 앉았고우리 둘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저 멀리서보이는 빚나는 건물을 보았다.

분명 아까와 같은 풍경 인데도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가 바라보고있는것이 더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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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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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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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사랑해

갑자기 들려오는 이 낮간지러운 말과 웃고있는 너의 얼굴에순간 들고있던 커피컵을 떨어뜨릴뻔했다.

이런건 안가르쳐줘도 잘해요 우리 남편님은 활짝 웃고있는 너의 모습에 나도 따라 미소가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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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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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에이 우리 아내님도 사랑한다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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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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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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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사랑해

나의 말을 들은 너는 이 보일듯말듯한 어둠속에서도 귀와 볼이 붏어지고 있었고.

고개를 숙이고 있던 너는 나를 바라보며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우리의 사이는 어느새 내가 입술을 내밀면 너의 입술이 닿을정도로

가까워졌다.

김태형은 한쪽 입꼬리를 올리더니 나에게 입을 맞춰왔고 이내 부드러운 느낌이 온 입안을 휘감았다.

점점 숨을 쉬는 소리가 빨라지고 커지며 내귀에서는 남이들으면 부끄러워할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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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고마워,나랑결혼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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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많이 사랑해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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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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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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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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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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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사랑할께(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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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게 지내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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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곤듀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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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곤듀

신작 좀이따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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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곤듀

-팀장님이 전남친이라고요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