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으나토끼
25화.석진이형




으나가 제 주변에서 노는 것을 보며 저는 벤치에 앉았습니다.


민윤기
ㅎㅎ잘 노네ㅎ

저는 으나가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며 편히 벤치에 몸을 기댔습니다.


민윤기
.....

그리고 나른해진 하늘에 눈꺼풀이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저는 잠시 잠을 청했습니다.

*


민윤기
....

눈을 떠보니 보이는 건 아주 살짝 노을 진 하늘이었습니다.


민윤기
이제 슬슬... 집에 가야할텐데....

으나와 함께 집을 가려 주위를 둘러보니 근처에 있어야 할 으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민윤기
ㅇ... 어? 으나야!!

순간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며 으나를 찾았지만, 으나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공간에서는 저 뿐이었습니다.


민윤기
어디 간거지....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기에 누군가에서 물어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걱정되는 것은 으나가 반인반수라는 것을 누군가가 눈치채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반인반수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반인반수에 대한 법을 찾아보면 밖에서 반인반수가 동물이나 사람으로 변하면 안된다는 법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더 불안했죠.

더군다나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에 발로 뛰어 찾아다니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민윤기
하... 일단 찾자....


민윤기
으나야!!!!


민윤기
으나야!!!!

저는 으나를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으나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민윤기
진짜... 어딨는거야....

한참 찾고 있을때에, 갑자기 벨소리가 울렸습니다.


민윤기
누구지....?

저는 휴대폰을 꺼내들어 발신자를 확인했고 발신자는 다름아닌 석진이형이었습니다.


민윤기
어? 석진이형...?


민윤기
📞여보세요?


김석진
📞야, 민윤기.


민윤기
📞어, 형 오랜만이예요.


민윤기
📞근데 형, 내가 지금 무지무지 바쁘거든요?


김석진
📞무지? 무지는 내 토끼 이름인데?


민윤기
📞형, 나 지금 장난할 시간 없다니까요?

안 그래도 최대한 빨리 으나를 찾아야 되는데 왜 이렇게 눈치 없는 형은 쓸데없는 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민윤기
📞형, 자꾸 이상한 소리 하면 끊어요.

그렇게 말을 하고 끊으려는데 뒤이어 석진이형의 다급한 외침이 들렸습니다.


김석진
📞야야야야 윤기야!!! 끊지 말아봐!! 야!!!


민윤기
📞왜요? 저 지금 바쁘다니까요?


김석진
📞지금 너 으나 찾고있지?


민윤기
📞네, 지금 그래서 엄청 바쁘거든요?


민윤기
📞할 말 있으면 나중에 해요. 끊을ㄱ....


김석진
📞으나 나랑 있다고!!!

-25화-


작가밈
쨘!


작가밈
이번화 등장~


작가밈
사실 안 올리려 했는데 올려여


작가밈
그럼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