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다시 만난 우리둘
1화


나는 책을 좋아했다

너도 책을 좋아했다

우린 비슷한게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둘은 잘맞을때는 좋았지만 ,

한번 안 맞으면 너무나도 많은 갈등이 생겼다


이예서
" 뭐?? "


하성운
" 그냥..시간을 좀 가지자... "


이예서
" 하 ,, 그냥 헤어지자고 해! "


하성운
" 뭐?? "


하성운
" 너도 헤어지고 싶었냐? "


이예서
" 뭐...? "


이예서
" 너 진짜 엮겹다 "


하성운
" 누군 너 안 엮겨운줄 알아 "


이예서
" 그래 , 이젠 다시 보지 말자 "

기분 탓인지 , 그의 울음 소리가 들렸고

난 뒤돌아 보지 않고 갔다 .

...

-3년후-

-3년후-


이예서
" 하... "

그가 보고 싶을때면 책을 봤었다

그리울때면 ,

도서관을 왔었다

그날따라 기분이 들떠있었고 ,

책을 읽는 것도 습관이 되어서 ,

더이상 감정도 무뎌졌다

그러던 날 ,

책에 손을 뻗는 순간

너를 만날지 누가 알았겠니

그것도 인사를 하는 너를


하성운
" 오랜만이야 "


이예서
" 어...? "


이예서
" 어...그러게.. "


하성운
" 시간돼? "


이예서
" 왜? "


하성운
" 얘기 좀 하고 싶은데 "


이예서
" .....그래 "

난 마지못해 허락하였다


이예서
" 이 책은 다 읽고 말해도 되지? "


하성운
" 당연하지 "

난 아랑곳하지 않고 책상으로 가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근데 시선이 느껴져서 앞을 보니

니가 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이예서
"...?"


하성운
" 아 , 미안 너무 뚫어지게 쳐다 봤나... "

난 왜 너의 그런 모습도 귀여운걸까


이예서
" ㅇ...아냐 , 그냥 지금 얘기 할까? "


하성운
" 너 책 중간에 끊어 읽는거 싫어하잖아 "


이예서
" 뭐 ,, 오늘은 그냥 하지 "


하성운
" 흠 ,, 어디서부터 얘기를 꺼내야할지 모르겠네 "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