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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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7조회수 361

2년뒤, 어느덧 서로를 알아간지 1~2년이 지난 그 둘은

동거를 시작했다.


설여주
야! 이대휘! 내 폰 어딨어?


이대휘
내가 어떻게 알아ㅋㅋ 또 의자 아래 있겠지.

이젠 본인 보다 상대가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건도 터지고 말았다.

오랜만에 여주와 한캔씩 마시고 싶었던 대휘가 집앞 편의점에서 맥주 두캔을 사서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니 모든 방에 불이 꺼져있었고,

안방에서 쓰윽- 하는 소리와 함께 여주가 나왔다.



설여주
왔어?


이대휘
왜 방마다 불끄고 이래?


설여주
영화 보느라고ㅋㅋㅋ

방으로 들어가보니 방금까지 여주가보고 있던 영화가 틀어져있었고,

장르는 멜로였다.



이대휘
짠


설여주
오? 사왔어?


이대휘
그냥... 오늘따라 땡기더라


설여주
그래ㅋㅋ 일단 이리와, 영화 보던거는 봐야지.

그렇게 한모금, 두모금씩 마셔가고 영화 내용에 취한

그 둘의 분위기는 매우 야했다.

ㅋㅋㅋ......

네, 다 포기했습니다.

여기서 잘 될줄 알았지만 제가 또 실수했나 봅니다.

그냥 영원히 무명으로 묻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