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황실의 막내공주
또 다른 이야기 17👑



여주현
오빠


윤정한
왜, 뭔데, 이럴 시간 없어 우리 빨리 나가야ㅎ..


여주현
쉿

벌컥- (문 열리는 소리)

필요한역할
이제 입장하러 가시죠 공주님

필요한역할
신부 입장 차례 입니다


윤정한
(걱정의 눈빛으로 주현을 쳐다봄)


여주현
(눈웃음으로 괜찮다는 신호를 보냄)


윤정한
…

필요한역할
그럼, 어서 가시죠

(시끌 시끌)

탁- (접시 내려놓는 소리)


권순영
후.. 끝이다


권순영
왕자인 내가 이런걸 하고있다니


권순영
이런 꼴을 보이는건 이번이 마지막이야 (부들)(부들)

(웅성)(웅성)


권순영
뭐야? 갑자기 분위기가 왜이래?


(주현이 커튼을 열고 혼인식장에 입장한다)

귀족들
저게 백작님의 신부라고..?

귀족들
면사포로 얼굴을 가렸지만 엄청난 아우라가 느껴져..

귀족들
백작님도 잘생기셨지만.. 저건 신부가 너무 아깝잖아!!


권순영
천사인주ㄹ..(넋놓고 바라보는중)


권순영
아 뭐라는거야 (도리)(도리)


권순영
아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잖아


권순영
어서 여주현을 빼돌려야하는데.. (안절부절)

ㆍㆍㆍ

필요한역할
백작님께선 이율 공주님과 영원한 사랑을 맹세 하십니까?

백작
네 맹세합니다

필요한역할
그럼 공주님께서는 사랑의 맹세에 응하신다면

필요한역할
면사포를 걷으시고 맹세의 의미로 백작님께 입맞춤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권순영
안돼..안ㄷ..


윤정한
(지금 바로 저 위로 올라가면 칼부림이 일어날거야)


윤정한
(게다가 우리의 정체를 들키면 이건 제국간의 문제로도 번질 수 있어)


윤정한
권순영하고 이지훈은 어디있지? (두리번)(두리번)


여주현
(면사포를 걷는다)

백작
(주현을 보며 미소지음)


권순영
안돼!!!!!!!

저벅-

저벅- 저벅-

그때 하객 중 누군가 단상 위로 올라왔다


권순영
우웁- (정한이 순영의 입을 막음)


윤정한
조용히해, 들키면 큰일난다고


권순영
푸하- 아,아니! 저 자식 누군데!!


이율
(두리번)(두리번)


이율
!


이율
오라버니!


이율
이제 돌아오신거에요?!


이율
일은요? 잘마무리된거죠?


전원우
하이델로 통하는 숲길은 나무를 심어서 다 차단해뒀어


전원우
아마 지금쯤이면 혼인식도 시작했을거고


전원우
별다른 일이 없다면 성공적일거다


전원우
왕자들도 하이델에 가지 못했을테니 말이야


이율
휴..


이율
고마워요 오라버닝ㅎㅎ


전원우
내가 너 도와줬으니까 너도 잊지말고 약속이나 지켜


이율
넹?


전원우
그새 잊은거야? 내가 원할 때, 세 번 돕기로한거


이율
아아 잊을리가용~

또각 또각-


고은결
그래 잊을리가 없겠다


고은결
내가 현장을 목격한 이 순간을 말이야


이율
!


이율
어,언니!


전원우
내 역할은 여기까지다 이율, 약속은 지켜


이율
ㄴ,네? 자,잠시만요 오라버니!!!


고은결
그럼 우리..


고은결
다른 오라버니들도 불러서


고은결
진중한 대화 좀 해볼까?


고은결
아니, 이왕 다 들통난거 황제폐하도 불러서 해결할까?


이율
…


이율
스윽- (몰래 머리에 꽂고 있던 핀을 뺀다)


고은결
허튼 생각 말고, 따라와


고은결
네 어리광 받아주는 것도 이제 끝이야 (뒤를 돌아보며)


이율
! (지금이다!)


이율
으아아아아악!! (은결에게 핀을 내리 꽂으려고 하며)


고은결
? (이율 쪽으로 돌아본다)

푹-

백작
누구냐, 아무리 귀족자재라 해도 내 혼인식을 망치는자라면 용서는 없다

???
용서는 필요없습니다

???
옳은 일을 하려고 하는거니까요

???
(주현의 손을 잡아 끈다)


여주현
!

백작
너 정체가 뭐야?! 가면을 벗어라, 명령이다

???
(들은체도 하지 않고 주현을 끌고 단상 아래로 내려감)

백작
가면 무도회는 끝이다!! 다들 가면을 벗어라, 명령이다!!

백작
거기 누구 없느냐!! 호위병!! 당장 저 놈을 잡아라

백작
저 놈의 정체를 밝혀내고 공주를 데려와!!

(눈 깜짝할 사이에 호위병이 둘러쌓임)

???
하.. 더이상 정체를 안밝히고는 빠져 나가기 힘들겠네

???
괜찮지? (순영과 정한이쪽을 바라보며)


권순영
누구..


윤정한
세요..?

스윽- (가면을 벗는다)

웅성- 웅성-



이지훈
이래도 안되겠나? 여동생 좀 회수하러 온건데


여주현
..!


권순영
아씨 저 자식이! 저 멋진 자리는 원래 내가 설 예정이었다고!!


권순영
내가 구해줬어야했ㄴ


윤정한
좀 닥쳐

백작
으,은발이야.. 은발이다!!

백작
호위병 다들 손 떼!!

백작
그 분 털끝하나 건드렸다간 전쟁이다..


이지훈
진짜 신부는 내일 중으로 다시 데려다 놓지


이지훈
얘는 백작가가 원했던 이율공주가 아니거든


이지훈
열심히 준비한 혼인식일텐데 망쳐버린것에 대신 사과하지


이지훈
이 일의 근원은 이율공주가 시작한 것이니 내일 직접 만나서 책임을 묻도록하게


이지훈
그럼 우린 이만 가보겠네

백작
와,왕자님 마차를 대령해드리겠습니다

백작
백작가의 실수로 여기까지 걸음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이지훈
가자


여주현
어..? 응..

쏴아아- (세면대 물 소리)


이율
벅벅- (손에 묻은 핏자국을 닦는다)


이율
하아.. 하..


이율
이건 꿈이야.. (손을 덜덜 떨며)

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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