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황실의 막내공주
또 다른 이야기 24👑


이곳에 혼자 숨어 지낸지도 벌써 이주일째

조금 챙겨 왔었던 비상식량도 이제 거의 떨어져간다

7일전에 승관이가 상황보고 하러 온 것

그게 왕자들의 얼굴을 본 마지막날이다


여주현
이제 상황보고하러 안오니까 슬슬 불안해..


여주현
남은 식량도 이 식빵 한 조각 뿐이야

나가야해..!


여주현
…

나가면 뭐할건데? 어디로 갈건데?

짐만 되는 내가 나가봤자 할 수 있는게 있기나해?


여주현
하지만..

식량도 없고 언제까지나 여기 있을 순 없어

챙- 채앵-


이찬
형, 들어가서 잠깐 눈 좀 붙여


이찬
내가 하고있을게


윤정한
됐어


이찬
형 3일째 싸우고 있잖아


이찬
이러다 진짜 죽어


윤정한
안죽어


김민규
하..아바마마는 아직이야..?


이석민
(끄덕) 어디에 숨겨놓은건지..


고은결
됐고, 하이델 황제나 죽이면 그만이야


고은결
어서 저 빌어먹을 황제나 치고 전쟁 끝내야지


전원우
근데..저 황제, 지훈이형이랑 1대1로 싸우는거야?

ㆍㆍㆍ

칭- 챙-

하이델 첫째왕자
꽤 하는데? 역시 세븐제국의 예비 황제시라 이건가


이지훈
넌 황제치고 무술실력은 형편없네


이지훈
곧 떠날테니 유언이나 준비해둬

하이델 첫째왕자
이렇게 멕이다니ㅋㅋ 역시 장난아니셔 우리 예비황제님

쌔앵-


이지훈
크윽.. (칼에 팔이 쓸림)

하이델 첫째왕자
빈틈을 보이면 안되지

하이델 첫째왕자
이래서 황제 하겠나


이지훈
팅- (바닥에 칼을 던짐)

하이델 첫째왕자
뭐야, 항복이냐?


이지훈
쌔앵- (허리춤에서 장검을 꺼냄)


이지훈
으아아아아악!!!! (하이델 황제를 벽쪽으로 몰고가며)

턱- (하이델의 황제가 벽에 부딪히며 궁지에 몰림)

하이델 첫째왕자
하

하이델 첫째왕자
이런거였어?


이지훈
끝내줄게 (장검을 겨누며)

또각- 또각-


이지훈
..?!

하이델 첫째왕자
나 구해주러 온거냐?

또각- 또각-


여주현
황궁 안으로 어찌저찌 들어오긴 했는데..


여주현
일단 황궁이 얼어붙을 정도로 조용한걸 보니 아직 황궁까진 점령 당하지 않았다는거지?


여주현
그럼 잠시 여기 머물러도 되지 않을까..?


여주현
춥고 어두운 지하실 보다 나을거 같은데


여주현
일단 내 방으로 가봐야겠어

턱- (누군가 주현의 어깨에 손을 올림)


여주현
꺄아악!!!


부승관
쉿


여주현
스,승관이..? (울먹)


부승관
누나가 왜 여기있어 (정색)


여주현
아..그게..미안, 멋대로 자리이탈 해서..


부승관
상황보고 해주려고 지하실로 갔었는데, 누나가 없어져서 심장이 얼마나 철렁했는지 알아?


여주현
..응


부승관
하.. 따라와, 차라리 우리 천막으로 가자


부승관
거기에서 우리가 교대로 참전하고 쉬고 하니까


부승관
누나가 도움이 되고싶다면 부상당해서 천막으로 들어오는 왕자들 응급처치 좀 해줘


여주현
저,정말 그래도돼..?!


부승관
응, 그니까 어서 따라와


부승관
황궁이 제일 위험해


부승관
어디에 숨어있을지, 어딘가에 함정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여주현
그러네.. 이 넓은 황궁에 누가 어디 숨어있을지, 함정이 설치 되어있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여주현
내가 완전 바보였다


여주현
어서 가ㅈ..

툭- (바닥에 구멍이 생기며)


부승관
?

휘이이- (승관과 주현이 그 구멍으로 떨어진다)


여주현
꺄아아악!!!


부승관
누나! 내 손 놓치마!!

ㆍㆍㆍ


이율
서운해라..


이율
지훈오라버니가 내 남편을 죽이려고 하잖아~?

하이델 첫째왕자
그래, 어서 날 구해줘 황후!


이율
죽여주세요 그 황제새끼

하이델 첫째왕자
뭐? 이 년이..?

하이델 첫째왕자
이거 다 네가 벌인 일이잖아!!


이율
무슨 소리세요..? 황제님께서 세븐제국 점령하고 싶으시댔잖아요..


이율
(세븐제국이 밀리고 있는 것 같지만 이 멍청한 황제에 비해 왕자들의 전력이 너무 강해)


이율
(봐, 지금도 저 멍청한 황제는 죽기 직전이잖아 이럴때일수록 강한쪽에 붙어야 살아남는거라고)


이율
(내가 또 착한척 하난 자신있거든ㅋ)

하이델 첫째왕자
야, 너 이리와 이 배신자야!!

하이델 첫째왕자
처음부터 이러려고 나한테 접근한거였냐?!!


이율
숲속에서 손을 내민건 내가 아니라 당신이야


이율
지훈오빠~! 봐! 내가 오빠한테 하이델을 선물해주려고 이렇게까지 했어!


이율
이거 모두 나의 큰 그림이었어!


이율
내가 저 황제를 홀려서 하이델 땅 전부 세븐제국 땅으로 만드려고 한거야!!


이율
이제 다 오빠꺼야, 오빠는 황제가 될테니까


이율
어때? 나 황후감으로 제격이지않아? 벌써 내 덕분에 영토까지 늘었어!

하이델 첫째왕자
시발..저 년이 진짜..!

쌔앵-

하이델 첫째왕자
커헉.. 툭- (쓰러짐)

저벅- 저벅- (이율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이지훈
다시한번 말해봐, 뭐라고?

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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