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덮쳐버리는 수가 있어! 해커집단 옆.사.칠
7. 소심한 복수.


민윤기와의 트러블이 있고 난 후, 그녀석들을 어린 남자아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내 둔한 머리가 번뜩 정신을 차렸다.


박여주
'어릴 땐 치고박고 싸우면 내가 이기는 경우가 수두룩 했는데 몸이 커지고 나선 싸울 일이 없으니 변화를 느끼기 어려운 게 사실이잖아.'


박여주
'근데 꼭'


방패 민윤기
'그러니까 항상 긴장해. 진짜 덮쳐버리기 전에.'


박여주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냐고.'


박여주
[오늘 날씨 구리네요.]


방패 민윤기
[맑은데?]


박여주
[구리거든?]


방패 민윤기
[삐졌냐?]


박여주
[힘도 없는 제가 왜 삐지겠어요? 어차피 이기지도 못할텐데 얌전히 있어야지요.]


박여주
[뉘예.뉘예~]


악성코드 김남준
[삐졌네.]


악성코드 김남준
[윤기 형이 어쨌길래 누나가 저기압이야?]


방패 민윤기
[딱히.아무것도.]


박여주
[그데 아무것도 안 한 거야?]


방패 민윤기
[그럼 내가 뭘했는데?]


방패 민윤기
[키스를 했냐? 더듬길했냐?]


버그 박지민
[뭐야? 민윤기. 우리 누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버그 박지민
[덮쳤어? 어? 덮쳤냐고!]


방패 민윤기
[그냥 겹친정도?]


버그 박지민
[뭐가 겹쳐? 뭘 겹쳤는데?]


수리공 정호석
[어쩐지. 민윤기가 가만히 안 있을 것 같더니.]


박여주
[이제 민윤기 우리 집 출입금지야.]


방패 민윤기
[그래. 그렇게 철벽치라고.]


박여주
[오늘 내가 치맥 쏜다. 민윤기 빼고 전원 집합!]


방패 민윤기
[미친. 야.]


리트리버 김태형
[읭? 그럼 태태도 맥주 마셔도 되는 부분?]


박여주
[원래 술은 어른한테 배우는 거야.]


CCTV 김석진
[아직 미성년자한테 음주를 권하지 마라.]


리트리버 김태형
[구찌만 태태두 맥뜌 마셔보고 찌픈데!]


사냥개 전정국
[반토막 난 혀부터 찾아와야할듯요.]


버그 박지민
[우리 누나 술 취하면 귀여운데!]


박여주
[까불지마.]


방패 민윤기
[야.]


박여주
[여기 야라는 사람 있냐?]


방패 민윤기
[아.. 누나!]


박여주
[뭐]


방패 민윤기
[놀라게 해서 미안.]


방패 민윤기
[그렇지만 여자인 거 자각 좀 하고 살라고.]


박여주
[그럼 치맥은 민윤기가 사는 부분?]


방패 민윤기
[..?]


박여주
[집은 내가 내어 주잖아.]


방패 민윤기
[뉘예. 뉘예. 제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악성코드 김남준
[요호! 치맥!]


CCTV 김석진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을 정도로만 마셔라!]


리트리버 김태형
[망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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