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호랑이가 살아요!
지금난리남.15



윤다영
너흰 내가 족친다.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머리카락을 슬며시 뒤로 넘겼다.



윤다영
어딨어, 니가 안내(?)해.

황태현
푸..ㅎ 미쳤냐? 우리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나본데,


나
뜬금없긴한데, 우리 밥안먹냐 점심시간 다가



박지민
ŏㅅŏ ((시무륵 나도 있능데..


나
워후씨!!!!! 깜짝야,..


윤다영
점심시간이라고?? 아까 오빠가 쉬는시간이랬는데??


나
으엥..?



김태형
들켰네.. 하하^^;

황태현
야 니들은 우리가 밥보다 못하냐??

황태현
무슨 갑자기 밥타령이,, 으슷ㅂ

그 작은 발을 단단한 종아리에 올리더니 자비없이 쎄게 눌러댔다.



윤다영
하.. 이정도로 그만하려했는데;


윤다영
시발새끼들아 뭘 몰라도 한참 모르나본데,


윤다영
니들은 나한테 한입거리도 안돼.


윤다영
니들 만만하고 벌레보다도 못한새끼니깐, 아가리 닥치고 말이나 쳐들어;

가녀린 몸에서는 힘이 얼마나 나오는걸까.


윤다영
니가 그 새끼들 한테 전해;


윤다영
오늘 있었던일 전~부다.

목소리 톤이 평소보다 낮쳐지자 쫄은 것 같아보였다.

황태현
읏..알았으니깐..놔줘..



윤다영
꺼져.


김태형
와우.. 우리 다영이 마이 컸네??


김태형
미국에서 다 알아오고 여기 온거야??


윤다영
아 언제까지 애 취급이야?? 나도 지금은 1..아니, 17살이라고오


김태형
아..그래라^^


김태형
우리동생 하고픈거 다~하세요~


윤다영
에이씨

주먹으로 팔을 쎄게 쳐내리자.

탁소리가 크게 들렸다.


김태형
여주.. 나 팔 빠진거가타8ㅁ8(울먹


나
으이그으~ 엄살은~


나
빨리 좀 가자;;

드륵- 문을 닫자마자 반은 금세 시끄러워졌다.

아이들
헐.. 야 방금 그 천하의 김태형이 애교부린거?

아이들
미친..? 말도 안돼..!

아이들
야, 너 찍은 것좀보여줘바


김남준
으잉? 뭐야 끝났어?? 재미없네~


정호석
아잌 전학생 그렇게 쎄다해서 왔는데..


은지
여깄나?


지연
응~ 벌써 갔,


은지
왜? 왜그..


은지
(경멸)


지연
(충격)



김남준
(충격22)



정호석
(환멸)


정호석
니들이 왜 여깄냐?


은지
너야 말로 니가 여주반에 왜와;


지연
ㅇㅁㅇ(충격과 공포)


김남준
ㅇㅁㅇ(할말잃음)


정호석
우린 아는 동생이 불러서 온거라고오!!


정호석
그리고 니가 여주를 어케알아..?


은지
...?친구니까 알지?


지연
됐고, 여긴 왜 온..

[우웅-]










김남준
하.. 정호석 따라와..


정호석
왜?


김남준
황태현 맞았다는데;;


김남준
일 커지면 또 우리 책임이잖아;;


정호석
하.. 언제까지 말썽이야? 걔는?


김남준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다.

08:54 PM

나
아.. 졸려..

[띠링-]


나
어? 하나가 이시간에 왠일이지?ㅇㅅㅇ


나
여보세,


하나
야!! 지금 난리났어!!;;;


나
므야..


하나
내가 보낸 사진 좀 봐바 바보야!


나
...?


나
헐, 이게.. 이게 뭐야?

동영상을 클릭하니, 다영이가 말하는 장면은 빠지고 황태현이 맞는 장면만

작디 작은 미디어에서 내 눈으로 흘러들어왔다.

글의 내용은 대충 이러하였다.

중학생때 인성이 좋지 않아 전따를 당했던 누구누구가 고등학생이 되어서 중학생때 같은 학교였던 친구를 때리라고 시킨다.

이것은 누군가 의도하여 나에게 엿을 먹이려는 것이 분명하다.

다슬 [와..이토록 계획적인 미친년은 처음이다..]

임성연 [솔직히 저정도는 심했다;]

윤지수 [쟤 어디고 몇학년 몇반임? 족치러가잨ㅋ]

휴대폰을 급히 닫았다.

나도 모르는 사이 작았던 공포가 서서히 크기를 키워가며 덮어갔다.


나
흐, 하나야, 흡.. 나, 나이제 어떻게, 흑


하나
여주 울어..?


나
그때, 처럼 흡, 돌아가면 나는, 학교 못, 다녀..


하나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하나
그때로 너가 왜 돌아가야해? 나랑 은지, 지연이 있잖아!!


하나
바보같은 소리, 그만해애ㅜㅜㅜㅡ


나
으허허우ㅜㅠ 울디마ㅜㅠ하나야ㅜㅜㅜ


하나
너는, 잘못한거 없어 바보야ㅜㅠㅜ


나
흐어어이어우ㅜㅜㅠ

09:11 AM
한참을 울고불고했더니 눈이 부었다..


나
3-3오빠.. 나 치킨 사줘..



김석진
...?

오빠를 보자 다시 꾹꾹 넣어버린 눈물이 다시 터져 나와버렸다.


김석진
누구세요? 저희 집에는 돼지만있지 개구리는 없어요..;


나
흐어어어엉이ㅜㅜㅜㅜ오빠아ㅜㅜㅠ

내가 울자, 오빠는 당황한표정으로 일단 치킨2마리를 시켜줬다.


나
으흫흐흐어어ㅜㅜㅜㅠ


김석진
여보세요, 치킨 후라이드1개 양념1개요,


나
끄흡, 오빠.. 2마리.., 흡


김석진
네 당연히 2마리죠.

뚝-


김석진
뭐야 돼지?? 왜 울어?? 어떤 새끼야??


나
흐어어어ㅠㅜㅜ

오빠에게 사진을 보여주자 미간을 짙게 찌푸리며 쌍욕을 하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했다.


김석진
아니 무슨 그딴새끼가 다있냐?


김석진
여보세요?


???
어, 석진형이야?


김석진
야 여기로 와

예에!! 마감했다!!!


((기쁨의 춤사위))

호우!! 예!! 별점이 올라가니깐 쓰는맛도 있군뇨!!


정호석
자,자 스탑 스탑

아잌 죄송함다!


정호석
자 골라골라 호식이 골라((

어우 기쁜 나머지 정신을 놔버렸다..

자자 저 마감도 요즘 잘하고오 표지..


그래 표지..! 저 표지 공들여서 영혼을 담아 빚었어요!!

빨리.. 빨리 칭찬해주세요..!!((..?

독자님들 저는 시끄러우니깐 꺼질께요!!77ㅑ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