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호랑이가 살아요!
진짜?.10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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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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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소동이 난 후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니

너무나도 쪽팔린 나머지 김태형 얼굴을 못쳐다 볼 꺼같다..

진짜 왜그랬지히ㅠㅠㅠ


박지민
니들.. 뭐냐..?

지금이.. 기횐가..?

그동안, 날 도와준 이후로 네가 하는 그 행동들이

날 설레게 했다고..

하나에게 타이밍 어떠냐고 눈치를 주니,

환멸적인 표정을 짓고 지금은 안된다고 눈빛으로 말했지만

당연히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여 입을 열었다.


나
아.. 그게..


김태형
당연히 아니지히!!!! 내가 왜!!!!!!!

그 말을 듣자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박지민
아.. 미안

순간, 그저 성격대로만 날 대해줬던건가.

난 이렇게 설렜는데 넌 아무렇지 않았던걸까

그럴꺼면 왜 데이트를하고, 비밀을 털어 놓았나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
아..


나
가자 하나야!


김태형
어..어?


나
너희는 3반이잖아. 아까 같은일 또 생기면 곤란하니깐 하나랑 다닐께.

01:22 AM

나
후.. 왜그랬지이..


하나
왜, 후회돼?


나
그런것 같아..


김태형
내가 왜!!!!!!!!!

괜히 말한걸까..?

지금 내자신이 너무나 부끄럽다.

그렇게 대한게 멋있고, 섬세하다고 생각하고있었다.

그런데 나혼자 착각하고 있던거래


하나
괜찮아


나
어?


하나
너 또 이상한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하나
괜찮아.


하나
좋아한다는거는 잘못한게아니야.


하나
갖지못할바엔 부셔버려!


나
갑자기? 앞뒤가 안맞는데?


하나
결론은 갖지못할바엔 부셔버리라고.


나
미쳤냐


나
나 그정도로 이상한애는 아니거든????


하나
....그래, 그렇다고 쳐줄께


하나
대처는? 김태형은 너 그러는 것도 모르고 계속 찾아올꺼같은데


나
그치


나
그냥.. 태형이랑은 정리해야겠지?

내가 너무 소심해서. 더이상을 못볼 것만 같았다.


하나
결국?


나
어.


하나
아 답답해. 무슨 고구마가 목에 걸린 것 같아 뭐지?

하나가 어디론가 가더니 근처 자판기에서 콜라2개를 사왔다.



하나
자, 마셔


나
앗, 차거..

콜라가 목을 타고 내려가자 목이 저렸다.

하지만 금세 목을타고 시원함이 느껴졌다.


하나
에이씨


나
어디가??


하나
돈주고 놀이공원 왔는데 이러고 있을수만은 없지!!!!!! 가자!!!!!


나
으아아!!


나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애악악이!!!!!!!!


하나
으아애어애아아아ㅇ아앜ㅋㅋㅋㅋ!!!


나
아애어아아아아악!!!! 이거 너무 높잖아!!!!!


하나
그니깐 내가 가운데쪽 타자고오오으옥!!!!!했잖애어이어아악!!!!!!!!


나
으..으아아아아아앙!!!!!!!!


하나
...좀나아졌나보네


나
뭐라고???


하나
아니야 그냥 혼잣말한거야아아애악!!!!!!


나
하나 너덕분에 오늘 미친듯이 웃었닼ㅋㄱ


하나
아 그럼 한턱쏴라!


나
뫄..?


???
주야..!!


나
어..


하나
왜?


나
누가 나 불르지 않았어?


하나
몰러, 나 아이스크림 먹고싶다! 사온다아!!


???
여주야!!!


???
김여주!!!!


나
어..?


나
김태형...?


김태형
김여주! 왜 나 자꾸피해?


나
뭐, 뭔소리야


나
왜 왔어, 그리고 나 너 안피했거든?


김태형
이거봐


김태형
또 가려고하잖아


김태형
가지마.

내 손목을 잡았다.


나
나 너한테 할말없어 가.


김태형
아니, 내가 할말있어.


김태형
나 지금까지 널


김태형
계속..!!


하나
야아!!!! 김여주우!!! 둘이서 뭐하냐!!!!


김태형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