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없잖아요?
12_그의 비밀


※이작은 반인반수가 차별받는 세계관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잔인하거나 욕설이 들어가있는 장면이 포함될수있습니다.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터벅터벅_


이지아
으으...무슨 7월인데 왜 바람이 이렇게나 부는거야....

아무것도 걸치지않고 나온 지아는 너무 추워했다


이지아
..갈대도 없는데...

지아의 머릿속에서 번뜩 남준의 집이 떠올랐다


이지아
...남준이네 집이면...

지아는 석진의 집을 찾아갔다

띵동_

벌컥_


김남준
누구ㅅ..


김남준
지아?


김석진
누구야


김석진
어? 지아네?


김석진
심부름?


이지아
아...혹시... 재워주실수있나요?


김석진
쓰읍...재우는건... 일단 들어와


이지아
감사합니다..!


김석진
쓰읍... 좁긴한데 괜찮지?


이지아
좁다뇨..! 완전 넓은데요..


김석진
앉아있어 녹차우려올게 남준아 너도 먹을꺼지?


김남준
네 석진님

터벅터벅_


김남준
어쩌다 온거야?


이지아
어...너 주인분 오시면...말할게


김남준
그래ㅎ

1분뒤 석진아 녹차가 우려진 찻잔 3개를 가져왔다

탁_


김석진
뭐때문에 여기서 재워달라고한거야?


이지아
혹시... 윤기님이 반인반수 회장인거.. 알고계셨어요?


김석진
아 그렇지


김석진
근데...그게또..참.. 복잡해


이지아
왜..요?


김석진
그건..ㅎ 윤기한테 직접들어라 그게낫겠다


김석진
내가 윤기한테연락할게 있어


이지아
아녜요..! 저가면... 죽을지도몰라요..


김석진
왜 말하지도 않고 나갔어?


이지아
어...일방적으로요... 사실... 제가 윤기님 서재에서 윤기님이 반인반수 실험실 회사 CEO인걸 알아버렸거든요...


이지아
제부모님이... 실험실에 끌려가서 그뒤로 연락이 끊겼던 일이있어서..


김석진
..그거라면.. 억지로라도 윤기한테 말을 들어야겠네ㅎ


김석진
내가 직접 말하진않을게 근데 윤기한테 지아어딨냐고 연락이오면 그땐 말할게


이지아
..네...


김남준
그럼 저 지아랑 게임해도돼요?


김석진
참..속도 좋다 상관없어


김석진
지아야 게임 좋아해?


이지아
좋아하는...편이에요..!!


김석진
그래ㅎ 남준이 따라가


김남준
지아야 같이가자ㅎ


이지아
그래!!

철컥_

지아와 남준이가 들어간방이 닫히는 소리가들리자 석진은 브로 윤기에게 전화를 했다

뚜루루_

신호음이 3번정도 가다 받는소리가 들렸다


김석진
-야


민윤기
-왜 나 지금 바빠


김석진
-지아찾냐


민윤기
-니집에있냐?


김석진
-어 너 반인반수 실험장 회장인거 알고 배신감에 왔다는데?


민윤기
-...하아.. 나지금 가도돼냐?


김석진
-지금 내거랑 게임중이다 올려면 오고 맥주한잔이나 까자


민윤기
-...그래.. 지아한테 오늘 말해야겠다


김석진
-그래 오해도 풀고 그일도 말하고 좀 돈독해져라


민윤기
-ㅋㅋㅋ알았어 지금 갈게


김석진
-어야

뚝_

전화가 끊기고 30분정도 지나자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김남준
(제가 나갈까요 석진님?)


김석진
됐어

석진은 현관문을 열고 윤기를 들여보내줬다


민윤기
뭐먹을꺼야


김석진
응 치맥


민윤기
에휴 치킨시킨다


김석진
어어 후라이드로


민윤기
ㅇㅇ

윤기는 배달앱으로 치킨을 시키고 지아를불렀다


민윤기
이지아

덜컥_!

윤기의 목소리에 놀라 급히 달려나온 지아는 놀란표정으로 굳어있었다


이지아
ㅇ..윤...윤기님...!


민윤기
...여기에 앉아봐


이지아
...네..

풀썩_


민윤기
너도 들으려면 앉고


김남준
네? 아..네..

털썩_


민윤기
...내가... 반인반수 실험회사 회장이냐면...


민윤기
사실...나느 하고싶지도않았...


민윤기
아...이게 설명이 더 빠르겠다


민윤기
...내 이름 윤기 아니야


이지아
...네?


민윤기
원래 내이름은 윤혁이었어 민윤혁


이지아
아...


민윤기
그리고...내형..이름이 윤기였어


이지아
정말로요?


민윤기
응... 반인반수 실험실 회장 후계자도 형이었어


민윤기
그...형... 완전 싸이코였거든..나보다도 더..ㅎ


민윤기
닭도 한치에 미련없이 목을 꺾어죽이고..


민윤기
반인반수도 감정없이 피보던 무서운새끼였는데


민윤기
죽었어


이지아
어떻게..


민윤기
...너같은 맹수 반인반수를 괴롭히다가... 먹혔어


이지아
먹혔..다고요?


김남준
...


민윤기
어. 그리고.... 어쩔수없이 내가 후계자가됐고... 개명도했어.. 형이름으로


민윤기
나는... 어렸던 마음에 그 잔인했던 형의 이름을 물려받는것도.. 카페사장이 꿈인 나에게 후계자라는 부담이 생기는것도 다싫었어


민윤기
그래서.. 하기싫다고... 그렇게 몸부림을 쳤는데..


민윤기
...ㅎ..싸이코기질은... 유전인가봐..ㅎ


이지아
혹시...


민윤기
그래...맞았어 죽을때까지... 아니..그놈은 내가 죽었어도... 내 육체가 문드러질때까지 팼었을거야


민윤기
...20살도 안됀 애가 뭘 할수있었겠어...


민윤기
결국 후계자에 그 드러운 이름으로 개명하고


민윤기
지금까지도.. 운영하고있는거야..


민윤기
그리고...너 부모님은...나도 잘모르겠어.. 미안해..


이지아
아...아녜요...제멋대로 해석하고 믿고... 윤기님한테 막말한 제 잘못이죠..


이지아
죄송해요...


민윤기
아냐... 나였어도 함부로 믿었을꺼야...


김석진
저기..오해는 그쯤에서 다 풀고 이제 치킨좀 먹으면안돼냐?

석진은 지친 표정으로 치킨을 뜯고있었다


민윤기
그래ㅋㅋ 지아는 기름많은거 못먹지?


이지아
튀김옷 벗겨내면 괜찮아요ㅎ


민윤기
그래ㅎ 앉아 먹자ㅎ


김남준
저도 같이먹어요!!


김석진
너는 얼른와라 ㅋㅋㅋ

그렇게 오랜만에 석진과 윤기 반인반수들은 함께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