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없잖아요?
25_자기야


※이작은 반인반수가 차별받는 세계관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잔인하거나 욕설이 들어가있는 장면이 포함될수있습니다.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풀썩_


이지아
ㅇ..윤기님..!


민윤기
나.. 좋아한다고 말해줘


이지아
...사랑해요 윤기님


민윤기
...정말로?


이지아
ㅎㅎ 네 그럼요

지아는 윤기의 머리카락을 가닥가닥 만지며 말했다


이지아
스륵_)) 윤기님이 세상에서 제일로 사랑하는 존재에요


민윤기
나 귀여워?


이지아
음...지금은 야해요


민윤기
ㅎ... 다행이다


이지아
윤기님


이지아
....저.. 해도 될거같아요


민윤기
....

윤기는 그대로 지아를 안았다


이지아
우윽... 무거워요...!!


민윤기
푸흐... 그거 어디서 배웠어ㅋㅋㅋ


이지아
ㅁ..뭘요..?


민윤기
그런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야ㅎ 정말로 잡아먹는수가 있어


이지아
치이... 이제 조금만있으면 저도 으른대접 받는다고요!!


민윤기
지아가 너무 백지같아서


민윤기
못건들겠어


이지아
.....그렇게 깨끗한 종이는 아닌데..


민윤기
ㅎㅎ 사랑해 지아야


이지아
우리 그럼 다시 사귀는거죠?


민윤기
그럼ㅎ 자기야


이지아
자기야 사랑해요


민윤기
나도ㅎ

지아와 윤기는 서로 사랑한다면서 잠에 빠졌다

다음날 아침_


이지아
흐아암...으암..


민윤기
일어났어?


이지아
우음..자기..?


민윤기
아침 뭐먹을래?


이지아
우음... 윤기님은요? 냉면 드실래요?


민윤기
아니ㅎ 우리지아 먹고싶은거


이지아
음...윤기님 사랑?


민윤기
그런건 평생 줄수있지이~


이지아
ㅎㅎ 그라탕 해드릴게요


민윤기
오오 좋아


이지아
누워계셔요


민윤기
아냐 같이만들자


이지아
좋아요!!

지아는 이부자리를 정리하고는 거실로 나갔다

철컥_


이지아
무슨 그라탕 해드릴까요?


민윤기
치즈 그라탕ㅎㅎ


이지아
에... 치즈 집에 없는뎅...


민윤기
그래? 그러면 뭐있지?


이지아
음...시금치랑 치즈 조금이요


민윤기
오 그럼 시금치 그라탕 해줘ㅎ


이지아
알겠어요!!

보글보글_


이지아
흠흠~

윤기는 요리하고있는 지아 뒤에서 안았다

포옥_


이지아
으앗..!


민윤기
ㅎㅎ 놀랐어?


이지아
아뇨오~


민윤기
ㅎㅎ음~ 맛있는 냄새


이지아
그쵸ㅎㅎ?


민윤기
우리애기 밥먹고 뭐할까?


이지아
움...영화 볼까요?


민윤기
그럴까? 잡에서 볼까 아니면 극장에서 볼까?


이지아
편하게 집에서 봐요


민윤기
그래 뭐 볼지 미리 정해놔 ㅎ


이지아
보고싶은거 있으세요?


민윤기
지아?


이지아
아잇 진짜...


민윤기
ㅋㅋㅋㅋ 오오 끓는다


이지아
오오

지아는 끓는 그라탕을 예쁘고 넓은 접시애 담았다


민윤기
뜨거우니깐 내가 할게


이지아
알겠어요ㅎ

윤기는 김이모락모락 나는 그라탕을 접시에 마저 담고는 식탁으로 가져갔다

탁_


민윤기
자기야 앉아ㅎ


이지아
네ㅎ

지아는 그라탕을 떠서 한입에 먹었다


이지아
아아...아뜨아뜨..!!

지아는 너무 뜨거운탓에 입에넣은 그라탕을 그대로 뱉어버렸다


이지아
아...


민윤기
ㅋㅋㅋㅋ괜찮아? 물 떠다줄게ㅎㅎ

윤기는 얼음물을 떠다주었다


이지아
죄송해요...


민윤기
아냐ㅎ 자기야 후후 불어서 먹어ㅎ


이지아
자기..야...


민윤기
ㅋㅋㅋ 왜? 싫어?


이지아
...아니... 부끄..러워서...


민윤기
푸흐... 자기야 부끄러워? 왜그래 자기야?

윤기는 놀리듯이 지아를 계속 자기야라고 불러댔다


이지아
하지마요... 부끄러워요... 윤기님...


민윤기
ㅎㅎ 지아가 나한테 해주면


이지아
뭘..요?


민윤기
"자기야~"해주면ㅎㅎ


이지아
아니...듣는것도 부끄러운데..


민윤기
몰라몰라 안해주면 나 계속 자기야 라고 부를거야 자기야ㅎ


이지아
으으...


이지아
그...ㄱ...그... 그만..해주세요...자기야


민윤기
푸흐...ㅋㅋㅋ 귀여워ㅎ


이지아
ㅁ..무슨...///!!


민윤기
지아야 그라탕 맛있다ㅎㅎ


이지아
그렇죠!!히히


민윤기
오늘 미팅이있는데 좀 오래걸릴거같아서... 같이 갈래?


이지아
네? 제가 어떻게...


민윤기
비서라고 속이면 되지ㅎㅎ


이지아
어어...그래도...


민윤기
내가 지아 반나절동안 혼자 두기 무서워서 그래...


이지아
알겠어요 대신에 그냥 윤기님 옆에 서있으면 돼죠?


민윤기
그럼ㅎ


이지아
알겠어요..